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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더맛있게,/방송 레시피

편스토랑 류수영 만원찜닭 , 안동찜닭 레시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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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류수영 만원찜닭 레시피예요.
닭 한 마리로 만드는 가성비 끝판왕의
요리로 2년 동안 연구하셨다고 해요.

당면과 감자를 넣어 푸짐함을 더해준
어남선생 안동찜닭 황금레시피 깔끔
정리해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닭 한 마리
당면 100g
감자 3개
양파 1개
대파 1대
건고추 or 베트남고추 or 페퍼론치노

양념장
소금 3꼬집
진간장 8T
짜장가루 2T
굴소스 2T
설탕 3T
다진 마늘 1T
다진 생강 0.5T
후추 20바퀴






먼저, 류수영 만원찜닭을 만들기 전
당면을 물에 푹 불려주셔야 합니다.

미리 불려야 마지막에 넣는다 해도
끊어지지 않고, 물도 많이 흡수하지
않아 가장 처음 해야 할 과정입니다.





어렸을 때 한 번쯤 잡아봤던 바통의
두께 정도면 당면 100g이라고 해요.

 


닭 1~1.3kg는 2~3인분의 양이므로
참고해서 양 조절하시길 바랄게요 :)





당면을 불렸다면 이제 본격적인 재료
손질을 하나씩 꼼꼼하게 시작할게요.

만원 찜닭의 메인 재료, 닭 한 마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내장을 제거하며
정성스럽게 세척해주셔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지만 꼼꼼히
잡내를 없앨 수 있게 세척해 줍니다.

세척 후 골고루 닭이 잘 익을 수 있게
칼로 사이사이 칼집을 넣어주세요 :)





적당히 칼집 낸 닭고기는 물에 담가
최소 15분간 1차 핏물을 빼줍니다.





닭을 물에 담가놓는 동안 야채들을
가볍게 썰어 준비하시면 좋은데요.

감자 3개 / 양파 1개 / 대파 1대
감자는 두껍지 않게 4등분 자르고,
양파와 대파는 총총 썰어주면 돼요.





그리고 만원찜닭에 꼭 필수라는 이것!
바로 고추를 준비해주셔야 하는데요.

 


건고추 / 페퍼론치노 / 베트남고추
셋 중 아무거나 하나만 준비해 주세요.

안동찜닭 맛집의 비결 중 하나라는
건고추는 무조건 넣어주셔야 합니다.





단, 고춧가루는 맛이 텁텁해지기에
고춧가루 사용은 지양하고, 깔끔한
건고추로 준비해 주시길 바랄게요 :)





칼집 낸 닭고기와 당면, 감자, 양파,
건고추, 대파까지 모두 준비되셨죠?

이제 본격적으로 류수영 만원 찜닭을
만들어볼 테니 꼼꼼히 따라와 주세요.





먼저, 강불로 웍을 1~2분 예열한 후
닭을 껍질 쪽부터 노릇하게 구워줘요.

이때 닭을 한 번에 팬에 다 넣지 말고,
하나씩 구워줘야 팬 온도가 낮아지지
않으면서 닭이 맛있게 잘 구워집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만원찜닭 구울 때는
밑간으로 가볍게 소금 3꼬집 넣어줘요.





밑간을 해준 닭이 노릇한 빛을 띠면
추가로 건고추를 한 줌 넣어줍니다.

매운맛이 약한 분들도 건고추는 꼭
넣어주셔야 안동찜닭의 맛이 나요.




건고추를 넣은 뒤에 앞뒤 꼼꼼하게
흔들어 볶아주면 닭에 매운맛이 싹
코팅이 돼 느낌함을 제로로 해줘요.

이제 여기에 하나씩 양념장을 넣어
매콤 칼칼한 안동찜닭을 만들 거예요.





편스토랑 류수영 만원찜닭 양념비율
진간장 8T
짜장가루 2T
굴소스 2T
설탕 3T


찜닭 색감을 내주기 위해 짜장가루를
활용한 어남선생의 황금레시피예요.





닭에 건고추의 칼칼함을 입혔다면
이제부터 양념을 하나씩 넣을게요.

먼저, 진간장 8T를 넣어 볶아줘요.
여기서 꿀팁 하나 알려드릴 텐데요!





진간장 8T는 소주잔 하나라는 것!

8T를 일일이 세어 넣어도 괜찮지만
딱 소주잔 하나의 양과 똑같은 ml라
간편하게 소주 한 컵 넣으시면 돼요.

집에 소주잔이 없다면 숟가락으로
하나씩 넣어줘도 똑같은 양입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중에 간장이
들어가는 요리는 꼭 프라이팬에 살짝
끓여 풍미를 올리는 공통점이 있어요.

이번 만원찜닭도 예외 없이 끓이면서
간장의 맛을 확 올려주는 게 좋습니다.





그다음 설탕으로 단맛을 입혀주고,
굴소스로 감칠맛을 더해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짜장가루 2T 넣어서
색감과 맛을 살려주시면 되는데요,

무려 2년 동안 연구한 류수영 레시피,
찜닭에 짜장가루를 넣어서 만들 거라곤
상상도 못 한 레시피인데, 대단합니다.





이제 거의 완성이 다 된 만원찜닭은
다시 한번 강불에서 볶아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아까 손질한 양파, 대파를
모두 넣어 소소한 맛을 더해주면 돼요.





마무리 다진 마늘 1T, 다진 생강 0.5T
넣어서 양파 숨이 죽을 때까지 강불에
볶아준 뒤 물을 넣어 끓여주면 됩니다.





벌써 바로 먹어도 될 비주얼이었지만
아무래도 닭의 속까지 익히려면 물을
넣어서 푹 삶아내듯 끓여주셔야 해요.





양파의 숨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면
물 800ml와 식초 1T를 넣어주면서
잡내를 날려주는 치트기를 사용해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20바퀴 넣어서
매콤함과 풍미를 동시에 살려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아까 썰어놓은
감자를 팬의 가장자리에 놓아준 뒤
뚜껑을 닫아 속까지 푹 익혀주세요.





중불로 줄인 다음 뚜껑 닫고 15분간
끓여 닭의 속까지 잘 익을 수 있게끔
보글보글 끓여 졸여주시면 되는데요,





15분 후에 뚜껑을 열어주면 약간은
국물이 줄어들었을 텐데, 더 농도를
찜닭에 맞추기 위해 강불로 5분 동안
더 바싹 졸여 되직하게 만들어줍니다.





원하는 국물의 농도가 완성된 후에
닭을 살짝 밀어 넣고, 당면을 넣으면
아마 물이 확 줄어드는 게 보일 텐데요.

 


그러면 당황하지 말고, 물 100ml
추가로 넣어서 강불로 다시 불 올려
3~4분간 마무리로 끓여주면 됩니다.





이미 불려놓은 당면이라 웍에 넣어도
끊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익습니다.

물을 추가로 더 넣었기 때문에 크게
물 양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원하는
농도의 만원찜닭이 완성이 됩니다.





불을 끄고,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
매콤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찜닭에
고춧가루 1T 솔솔 뿌려주면 끝이에요.

맵지 않게 드시고 싶다면 고춧가루는
생략하셔도 되는 류수영 레시피예요.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류수영 레시피,
닭 한 마리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원 갓성비 요리 추천드리고 싶어요.

추가로 버섯이나 당근 등 응용 재료를
더 넣어주면 더욱 근사할 것 같습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만원 찜닭 레시피 정리

1. 당면 100g을 물에 불려 놓은 다음
닭 한 마리를 깨끗이 세척 후 칼집 낸 후
15분 동안 물에 담아 핏물을 빼줍니다.

2. 감자 3개를 각 4등분으로 썰어주고,
양파 1개, 대파 1대를 총총 썰어줍니다.

3. 강불에서 닭에 소금 3꼬집 밑간 후
3~4분 껍질 부분부터 바싹 구운 뒤에
건고추 한 줌 넣고서 1~2분 볶아줘요.

4. 진간장 8T 넣어 보글보글 끓인 뒤
짜장가루 2T, 굴소스 2T, 설탕 3T를
넣어 볶은 뒤 양파와 다진 마늘 1T에
다진 생강 0.5T 넣어 다시 볶아줍니다.

5. 양파의 숨이 죽었다면 물 800ml,
식초 1T, 후추 20바퀴 넣고, 끓으면
준비해 둔 감자를 가장자리에 넣어서
뚜껑 닫고, 중불에서 15분 끓여줘요.

6. 15분 후 뚜껑 열고 5분간 강불로
팔팔 끓이면서 농도를 맞춰주면서
당면과 물 100ml 넣어 3~4분 더
끓여서 만원 찜닭 마무리 해주세요!

마지막에 취향껏 고춧가루 1T 솔솔~

다양한 맛이 필요한 안동찜닭이라
재료의 종류는 다양했지만 집에서
구하기 어려운 양념은 아니었기에
주말에 쉽게 따라 해보셨으면 해요.

편스토랑 류수영 만원찜닭 레시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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