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
오늘은 이니스프리 퍼퓸드 디퓨저 1015 삼나무 향기 리뷰를 가져왔어요.
향에 민감한 저를 위해 고심 끝에 골라서
저에게 선물해준 친구 A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리고자 들고 왔습니다.
먼저, 이니스프리 퍼퓸드 디퓨저 종류는 총 13종으로
여러분을 취향 저격할 향기가
하나쯤은 숨어있을 만한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숲 속 향기 가득한 1015 삼나무 향입니다.
디퓨저를 보기 앞서 설명란에
사려니숲길에서 만나는 이슬 맺힌 삼나무의 상쾌함을 담은 그린 시트러스 계열의 디퓨저 라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TMI를 하자면..!
사려니숲길은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 둘레길과 같은 길로 겨울 경치가 엄청나게 좋다고 합니다.
TOP : Mandarine, Aquatic accord
Heart : Green leaves, Magnolia, Lily
Base : Cedarwood, Amber, Musk
역시 환경을 생각하는 이니스프리..!
이 종이는 버려지는 녹차 부산물과 재생펄프로 만든 이니스프리 제주 녹차 종이입니다.
괜스레 환경을 생각하는 뭐 그런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뿌듯).
깔끔한 보틀로 앞에 Cedar Wood (삼나무)라고 적혀있으며, 색은 무색에 가까워요.
이니스프리의 리드 스틱은 총 10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찾아보니 2,000원입니다.
아....근데 10개를 다 꽂으시는 분들은 설마 없겠죠??
그러면 한 달 안에 디퓨저 향기 다 날아가버립니다..~!
방에다 놓을 거라면 2-3개가 적당하고,
거실에 놓는다면 4개 정도 꽂아주세요.
너무 오래 둬 향기가 나지 않다면 새 리드 스틱을 꽂으세요.
향을 처음에 딱 맡아보니
안나수*의 럭키위시 향수가 떠오르더라고요.
저도 그 향수가 집에 있어 익숙한데
향수 맡고 바로 디퓨저 향 맡아보니
싱크로율 99%!!
아예 모르시겠다면 상큼한데 맑은 향이
나면서 맡다 보면 엄청 익숙한 향이에요.
저는 제 방에 놓았는데, 달콤한 귤을 먹는 기분이 드는 향이네요.
겨울이라 베란다 문을 열어놓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방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요 녀석 하나 놓아주니 제 방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상쾌하고 좋답니다.
여러분도 이니스프리에 가셔서 마음에 드는 디퓨저 향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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