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용인 간장게장 파는곳_진간장게장 역북점(일요일 휴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60번 길 33-21, 1층
전화번호 050-71357-2833
오늘은 직접 구매한 진간장게장 리뷰예요,
제가 용인에 살고 있는데, 평소 게장류를
너무 좋아하지만 파는 곳이 마땅하지 않아
아쉬웠었는데, 마침 용인에 진간장게장이
입소문이 난 맛집이래서 직접 전화해
차로 움직여 발 빠르게 다녀왔답니다.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진간장게장은
간장게장만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양념게장은 판매하지 않으며, 새우장과
전복장, 금게장을 추가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일요일만 시간이 비어 진간장게장에
전화했더니 오늘은 영업날이 아니지만
전화를 주셨기에 게장을 준비해 놓으시겠다며
엄청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더라고요.
제가 구매한 건 진간장게장과 새우장인데,
오늘은 간장게장만 리뷰할게요.
가격은 암꽃게 2 미 2.2kg :: 36,800원
암꽃게 4 미 4.4kg :: 69,900원
이렇게 되어 있어 저희 집은 4미 구매했어요.
처음에 8미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과유불급이라고 4미만 선택했는데 잘한 것 같아요.
(새우장은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일단, 용인시 처인구 진간장게장의 가격은
꽤. 아니 많이 비싼 가격이라 망설여졌어요.
하지만 수게가 아닌 100% 국내산 암꽃게로
만들었으니 비쌀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진간장게장 먹는 방법은 1~2일은 숙성하고,
3~5일째 되는 날이 제일 맛있을 시기라
개봉 후 빠른 시일 내에 드시는 걸 추천해요.
굉장히 큰 통에 큰 암꽃게가 4마리
잘 들어있고, 그 외 양파와 고추가 보이네요.
사이즈는 한눈에 봐도 큰 사이즈였고,
살이 많다는 게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게의 등딱지를 제거하고 아가미를 떼어낸 뒤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면 손질이 끝이 나요.
등딱지를 열자마자 주황색의 알이 주렁주렁
보이는 게 너무 맛있어서 침 넘어가더라고요.
등딱지에 붙은 알들도 어찌나 실했는지
뜨뜻한 밥 한술 넣어 비벼먹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등딱지의 지름 사이즈를 재어보니 17cm로
정말 크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진간장게장의 간장게장을 잘 손질하고,
밥이라 먹는데 많이 짜지도 않으면서
살이 실한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밥 두 공기는 뚝딱할 만큼 맛있었는데,
게딱지에 문제가 있었어요.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데, 갑자기
떫은맛이 입안을 감싸더니 혀까지 마비되는
느낌으로 너무너무 떫고,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모래주머니 제거를 잘 안 한 탓이라는 의견을 듣고,
다음엔 살살 열어서 모래주머니를 제거했는데,
여전히 한입도 먹을 수 없는 떫은맛이 나더라고요.
혹시나 내가 손질하다가 모래주머니를
터트린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등딱지를 천천히
열어 그 자리에서 숟가락으로 게장 알을 퍼서
먹어봤는데, 역시나 말도 안 되는 떫은맛들이
입속 가득 메워지더라고요.
그래서 간장게장 4마리 모두 게딱지를 버렸어요.
한 번도 밥을 제대로 비벼먹지 못하고,
그 속에 그렁그렁한 알들을 쓰레기통에 넣었네요.
반쪽자리 식사가 된 것 같아서 아쉬웠답니다.
아무래도 사장님께 이 사실을 알려드리고,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톡톡 문의를
남겼고, 사장님도 아쉬워하고, 죄송스럽다고 하셔서
좋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어떻게 내가 구매한 4마리
모두에서 게딱지에서 떫은맛이 난 건지 의문이에요.
간장게장 먹으면서 이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말이죠.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 게 제 행복이었는데,
아쉽게 게딱지는 멀리하고, 나머지만 먹었네요.
아! 그리고 8마리 샀으면 큰일 날뻔한 게
살 밥이 많아서 한 마리에 한 끼니를 먹으니
맛있을 3~5일 시기가 지나가버리니깐
암꽃게가 간장을 머금어 엄청 짜지더라고요.
많은 식구가 있는 게 아니라면 여러분도
큰 욕심내지 마시고, 적당히 2 미나 4 미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간장게장을 다 먹고 남은 게간장은
요리에 활용하거나 장조림 만들 때 써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진간장게장은
인터넷 주문도 가능한 곳이라 택배로 맛보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여러분들의 게딱지에선
떫은맛이 없길 바라며, 솔직 후기 끝낼게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진간장게장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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