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치짜구마 , 가격 . 신메뉴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신메뉴인 kfc 치짜구마 리뷰예요.

 2019년 11월 겨울 시즌 한정으로 나왔던

치짜구마는 그 이후 계속되는 재출시 요청에

2년 만에 시즌 한정을 걸고 나왔다고 합니다.

 

가격은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짜구마 박스(+치킨/감자튀김/콜라) 10,200원

치짜구마 세트(+감자튀김/콜라) 8,800원

치짜구마 단품 6,400원

 

 

 

 

 

 

가장 중요한 메뉴는 역시 신메뉴이기에

kfc에서 저는 단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피자 향과 매콤한 치킨의 향기가

오묘하게 퍼지는 박스를 배달받았는데요.

 

 

 

 

 

 

피자 토핑의 특성상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워 드시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1시간 이내 드시는 게 제일 좋고요.

 

 

저는 kfc 배달이 빠르게 와서 아직 따뜻했기에

전자레인지 조리 없이 바로 맛봤습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더 따뜻하게 드실 수 있겠어요.

 

 

 

 

 

 

진짜 피자처럼 기름종이로 살짝 덮여있고,

그 뒤로는 고구마 무스와 치킨이 보이네요.

일단, 향은 딱 고구마 피자 향기가 납니다.

하지만 토핑 때문에 치킨이 바삭하진

않고, 촉촉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고구마와 불고기, 페퍼로니, 야채와 함께

칠리소스가 올려진 치킨 패티가 두툼하니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먹기 전엔 둘의 조합이 어떨지 상상이

안 갔는데, 미리 말씀드리자면 잘 어울려요.

특히나 치킨 위에 뿌려진 소스가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게 도와줘 독특하더라고요.

 

 

 

 

 

 

피자처럼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모습은

아니지만 피자의 맛은 충분히 재현해 냈고,

kfc 특유의 통살 치킨이 촉촉하면서

부드러워 아삭한 토핑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근데, 아까도 말했다시피 칠리소스에

수분기 있는 야채까지 올려져 있으니

바삭한 치킨의 식감은 기대하기 어렵고

촉촉하게 젖은 치킨 위 피자 느낌입니다.

 

 

 

 

 

 

피자는 무조건 빵과 어울린다는 편견을

깨는 새로운 도전의 신메뉴라 마음에 들었고,

달콤하면서 적당한 식감의 고구마 무스와

칠리소스, 치킨이 딱 맞아떨어진 듯합니다.

 

또 불고기 또한 적지 않은 양이라서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은 kfc 신메뉴네요.

 

 

 

 

 

 

어떤 방법으로 kfc는 치킨을 만들어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닭에서 육즙을 맛볼 수 있는

부드러움과 kfc 특유의 매콤한 시즈닝 맛이에요.

 

 

단면을 보면 치즈도 살짝 얹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치즈맛보다는 고구마 맛이 더 많이

나는 피자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구매해 먹을 만큼

맛있고,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가격이 마냥 착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통살 패티의 두께와 위에 얹어진 풍부한 토핑,

고구마 무스까지 이 세 조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 드셔 보셔도 좋을 듯해요.

다만, 어쩔 수 없는 배달시간 때문에

매장에서 먹는 것과 확실히 맛 차이가

생겼을 거란 아쉬운 마음은 있었답니다.

 

하지만, 한 번쯤 또 생각날 것 같은 맛이라

신메뉴가 궁금하시다면 추천드려요.

 

신메뉴 kfc 치짜구마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