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호랑이 초밥 영통 포장 리뷰예요.
얼마 전 영통역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에 갔다
1층 푸드코트에 호랑이 초밥이 있더라고요.
처음 들어본 곳이었지만 찾아보니 교대 쪽
초밥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래서 매장에서
먹을까 하다 편하게 포장해 온 후기입니다.
우선, 포장을 기다리면서 가게를 봤는데,
대부분의 호랑이초밥 체인점들은 이렇게
좀 넓고, 시원스러운 디자인이더라고요.
범상치 않은 초밥으로 내부에서도 식사가
편하게 가능했고, 마트 내에 위치했지만
배달과 포장이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찌석이 이어 혼밥도 가능하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4인 테이블도 갖춰져 있어요.
포장은 푸드코트에서 계산하는 게 아니라
매장에 직접 들어가서 메뉴를 결정하고,
계산하신 후에 앞에서 기다리시면 돼요.
메뉴는 다양한 편이었는데, 모둠초밥과
오마카세, 직화구이 등등 다양했습니다.
1인분에 16,000원부터 20,000원까지
다양하게 있고, 구성이 빠짐없이 모두
메뉴 밑에 적혀있어서 좋더라고요.
모둠초밥의 메뉴들은 비슷비슷한 듯해
둘이서 먹을 호랑이 초밥 SET B(2인)를
주문했고, 가격은 36,000원이었습니다.
단품 초밥도 5p 또는 10p 추가로 따로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사시미 또한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매장 직원에 비해 메뉴가 꽤나 다양했고,
사케 또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신메뉴로는 새우 스페셜과 살치 스페셜
벌써 메뉴가 정말 너무나 다양하더라니
생각보다 포장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제가 1시 08분에 주문을 했는데, 40분에
포장을 받으니 거의 30분 이상 걸렸는데,
솔직히 너무 오래 걸려서 지치더라고요.
초밥을 제대로 만드는 분은 한 분이고,
다른 한 분은 마스크도 안 쓰고 안에서
튀김을 드시면서 돌아다니더라고요.
영통 홈플러스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매장 손님과 배달 손님, 포장손님까지
너무도 바쁜 시스템이라 아쉬웠어요.
이 정도면 배달을 막던지 포장을 막던지
아니면 직원을 한 명 더 쓰던가 해야지
벌써부터 다시 갈 마음이 안 드는 곳임.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드디어 포장된
호랑이 초밥을 받아 들고 왔습니다.
보기엔 다채롭고,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만든 느낌이 들었고, 구성이 깔끔해서
왜 체인점이 많은지는 알 것 같습니다.
세트 B가 26p였는데, 총 30p인 걸 보니
4p는 서비스로 넣어주신 것 같더라고요.
순서대로 광어, 연어, 간장새우, 토핑연어,
황새치, 생새우, 초한치, 초문어입니다.
각 두 개씩 들어가 있어 나눠먹기 좋고,
무난하게 신선하면서 쫄깃한 맛이 좋아
다채로운 초밥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순서대로 황새치 스테이크, 소고기, 장어,
계란, 초새우, 참치인데, 앞선 메뉴보단
조금 더 스페셜한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호랑이 초밥의 메뉴 대부분이 무난해서
맛있게 먹었지만 부위 모를 참치 초밥은
맛이 약간 비려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밥 양과 고추냉이의 양은 딱 적당했는데,
초밥의 밥인 샤리의 간이 처음 먹었을 때
하나도 안된 것처럼 너무 싱겁더라고요.
짭짤하고, 새콤달콤한 샤리의 맛이 아닌
그냥 맨밥에 가까운 맛이라 초밥 회랑
살짝 안 어울려 평범하고, 아쉬웠어요.
여기 4p는 구성에 없는 서비스 초밥이고,
옆에는 새우튀김마끼로 밥과 새우튀김이
통으로 들어간 김말이라고 보시면 돼요.
새우튀김마끼는 새우튀김이 실한 것도
아니고, 튀김범벅이라 한 입 먹었는데
좀 느끼해 간장을 많이 찍어야 합니다.
호랑이 초밥 영통점에서 서비스로 주신
초밥은 토치로 한 번 구워 불향이 적당히
풍겼고, 소스가 맛있어 무난한 맛입니다.
크로켓도 넣어주셨는데, 야채와 단호박
두 가지 맛에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어서
튀김 자체는 느끼했지만 그냥 먹었어요.
소고기 초밥 역시 토치로 한번 구워내서
은은한 불향이 감돌았고, 뻑뻑하지 않아
2p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호랑이 초밥 메뉴에서 제일 맛있었고,
단품으로 10p에 23,000원이라고 하니
참고해 따로 추가해도 좋을 듯합니다.
간장새우 초밥 평소에 좋아하는데, 의외로
별로 맛이 없었던 호랑이 초밥의 간장새우.
통통한 편이었지만 한 개만 들어가 있어서
아쉬웠고, 와사비가 전체적으로 세지 않아
그 부분은 저에게 딱 맞아서 좋더라고요.
이외에 조금 한 곳에 담긴 우동과 샐러드,
락교와 초생강, 간장까지 알뜰하게 모두
다 들어가 있었던 호랑이 초밥이었어요.
전체적인 구성은 좋았으나 맛 자체로는
솔직히 크게 특별한 점은 찾지 못했고,
무난하게 한 끼 먹을만한 맛이었어요.
다양한 초밥과 함께 우동과 고로케 등등
한 번에 나름 배부르게 즐길 수 있었지만
인당 18,000원씩이나 주고 먹을 만큼의
특별함은 찾지 못해 재방문의사는 없어요.
다른 초밥집들도 사실 비슷비슷한 맛과
구성이라 호랑이 초밥 영통점이 딱히 더
아쉽다고는 할 수 없기에 후기 참고해서
항상 맛있는 식사 하셨으면 합니다.
호랑이 초밥 영통 모둠세트 내돈내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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