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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솔직하게,/전국 맛집

남한산성 맛집 , 석산정 한정식 추천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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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남한산성 맛집, 석산정 리뷰예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봄 주말을 맞이해서
남한산성에 들러 한정식을 먹었는데요.

알아보고 방문한 건 아니지만 우연하게
맛있는 집을 만나 자세히 공유해 볼게요.

 

 



석산정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80번 길 8
031-749-0518
✔️안심식당



차를 타고 오시는 게 좀 더 편하신데,
버스 또한 가게 가까운 곳에 정류장이
있어 여러모로 편하게 이용가능해요.

차 타고 올라오시면 동그란 광장
들어서면 오른쪽이 아닌 직진방향,
먹자촌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첫 주차장은 맞은편 백제장 주차장,
조금 더 들어와 석산정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가게에 들어오셔야 해요.

주차장은 꽤나 넓은 편이라서 편하게
주차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화장실은 가운데 지하실 같은 곳이라
조금 불편하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들어서니 넓은 홀에 나름 깔끔하게
정돈된 가게 내부였고, 실제적으로
홀서빙 하시는 분이 딱 한 명이라서
조금 정신없는 분위기이긴 했어요.






창가자리에 앉고 싶어 치워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정신이 없다며
당장은 못 치운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이 날 청도 모임회가
단체로 와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어
직원분도 정신없으신 듯 보였어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서
전혀 기분 나쁘진 않았고, 나중에
모임회가 빠지고는 바로 치우셔서
다음 손님이 이용하기 불편 없어요.






시끄러운 모임회를 제외하고는 거의
잔잔한 분위기라 이런 변수만 없다면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남한산성 맛집, 석산정 메뉴판인데,
토종닭과 오리, 한정식과 파전 등등
남한산성 하면 떠오르는 메뉴가 다
있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정식 15,000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1인 20,000원이니 참고하세요.
저희 집은 한정식 3인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나물류 14가지
밥이 나왔고, 뒤이어 육볶음과 두부,
청포묵과 김치, 더덕구이, 굴비구이에
전, 청국장까지 메뉴가 다양했었어요.

 

총 22가지 구성의 오리지널 한정식을
남한산성 맛집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참나물, 고사리, 버섯볶음, 애호박,
도라지까지 처음 보는 산나물들도
많아서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아요.

모든 나물을 한 가지 소스에 무친 게
아니라 각각의 나물 특징에 맞춰서
된장, 겨자, 들기름, 들깨를 활용
만들어 하나하나 진짜 다 맛있어요.






어느 것을 먹어도 고소하면서도 맛이
좋아 오랜만에 진짜 손맛 좋은 맛집
온 듯해서 남한산성 오길 잘했네요.

 


다만, 한 가지 아주 아주 조금 아쉬운
부분은 처음 보는 나물들이 많았기에
살짝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을 듯해요.






웬만한 건 먹으면서 어떤 나물이구나
맞출 수 있었지만 모르는 것도 꽤 있어
빠르게 읊어주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직접적으로 일하시는 분이라곤
한분밖에 없어서 설명까지 요청드리긴
조금 무리한 부탁일 수 있을 듯합니다.






보통 이렇게까지 여러 가지 구성이면
손이 가는 건 한 두 가지밖에 없는데,
남한산성 맛집, 석산정 다 맛있어요.

굴비까지도 고소하면서도 짭짤해
인원수에 맞춰 나왔는데, 가족들과
모두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아요.

 





굴비도 적당히 기름지고, 고소한
살밥에 잡내는 전혀 없어 석산정
요리 내공이 어마한 듯 보입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 주방에 위치를
물어봤었는데, 지긋하신 할머님의
요리 내공 포스가 느껴지더라고요.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남한산성에
한정식 맛집 석산정에 가고 싶어서
조만간 또 가야 될 것 같았습니다.

 


토종닭과 백숙, 오리도 판매해서
원하는 메뉴로 한 잔 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던 한정식 맛집이에요.






도저히 밥을 한 공기만 먹을 수가
없어서 두 공기 추가로 주문해서
조금 남겼지만 가족들과 조금씩
나눠서 더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닭볶음탕을
주문하는 걸 봤었는데, 닭요리도
맛있어 보여 군침이 돌더라고요.






청국장 또한 꼬릿 한 향 거의 없어
된장국 스타일로 진한 편이라서
버섯과 두부, 애호박까지 건강히
즐길 수 있는 석산정이었습니다.






두부는 뜨끈뜨끈하게 김이 폴폴 나서
가장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1인당 2만 원이면 사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맛에 가치가 있어
재방문의사 100 들었던 곳입니다.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바로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셔서 만족스러워요.

한정식이든 백숙이든 오리든 뭐든
다 판매하고 있기에 남한산성 맛집
찾으신다면 석산정 무조건 추천요.

남한산성 맛집, 석산정 한정식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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