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는 솔직하게,/전국 맛집

하얀풍차 동탄점 , 치즈바게트 화이트롤 가격 . 구매 후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하얀풍차 빵집 동탄점 리뷰예요.
얼마 전 EBS 극한직업에서 베이커리 집이
방영된 적 있었는데, 3층 규모로 수십 명이
빵을 만드는 모습에 맛이 궁금하더라고요.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495 동탄역리치안 1층
영업시간 : 7:30~23:00
전화번호 : 031-8077-9491
지하주차장 있음 (주차권 필수)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빵과 넓은 매장이
눈에 확 띄었고, 손님도 많이 계셨어요.

빵을 계산하려면 줄을 서야 될 정도인데,
직원분 손이 빠르셔서 금방 줄어듭니다.






저는 빵을 트레이 가득 담아 35,000원
정도 나왔었는데, 모두 리뷰하긴 힘들어
가장 유명한 빵 두 개만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치즈바게트화이트롤인데, 사실
이 두 가지가 하얀풍차 시그니처 메뉴로
집에서부터 이 두 가지는 꼭 구매해야지
하며 하얀풍차 동탄역점을 방문했어요.






비주얼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모양으로
길쭉한 모양이지만, 계산할 때 직원분이
먹기 좋게 잘 썰어주셔서 좋더라고요.

가격은 5,900원 치즈바게트와 함께
연유바게트도 옆에 있어 원하는 맛으로
골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고, 품절이
돼도 직원분이 바로 채워놓으신답니다.






제가 치즈를 진짜 좋아해서 기대가
높았는데, 생각보다 맛은 없더라고요.

 


저는 짭조름하고, 진한 황치즈 풍미를
기대했었는데, 그냥 네 맛도 내 맛도 아닌
어중간한 단짠에 푸석한 식감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재구매 의사는 없었습니다.

 

 

 

 

 

바게트의 식감까지는 좋았는데,

소스가 눅진하게 놀라가 있어서

바삭 보다는 기름진 느낌이었어요.

 

또 치즈의 맛은 사실 느껴지지 않아

눈감고 먹으면 연유 맛이라고 해도

속겠다 할 정도로 살짝 달더라고요.

 

 

 

 

 

근데, 이거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으니

또 바삭한 식감이 꽤나 맛있더라고요.

 

조금 남아서 다음날에 에어프라이어에

200도 3분 구워주니 나름 바삭하면서도

맛있어 한번 구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두 번째, 하얀풍차 동탄역점의 화이트 롤은
맛있다는 평이 정말 많이 있어 기대가 꽤
컸는데, 길쭉한 모양으로 쟁반에 담는 게
살짝 어려웠지만 맛은 있어 보이더라고요.






역시나 계산할 때 직원분이 예쁘게 잘라
봉지에 담아주시는데, 카스테라 가루
솔솔 묻힌 어쩌면 예상가는 맛이에요.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빵속에 생크림을
넉넉히 넣어 호로록 말아 카스테라 가루를
묻힌 맛으로 요건 맛있는 편이더라고요.






시그니처 메뉴 답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분명 맛이 어색하지 않은데, 색달랐어요.

특히 빵 자체 식감이 적당하게 쫀득해서
첫 입에 오? 이건 뭐야? 할 정도 의외의
식감과 부드럽고, 달콤한 빵이었습니다.






하얀풍차 화이트롤은 손님들 트레이에
하나씩은 무조건 담겨 있던데, 한 번쯤
맛봐도 괜찮을 것 같은 베이커리였어요.

가격은 치즈바게트와 똑같이 5,900원
판매되고 있었고, 역시나 품절이 되면
바로바로 채워지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었는데,
평소에 크림이 들어가는 빵을 선호하지
않는 입맛의 가족들의 반응은 미적지근
별로..?라고 해 호불호가 있겠더라고요.

 


하얀풍차 시그니처 메뉴라고 무조건
화이트롤과 치즈바게트를 담는 것보단
본인의 취향에 맞춰 구매하시길 바라요.






저는 생크림빵을 평소에도 좋아하기에
화이트롤 또한 맛있게 먹었던 것인데,
지금 생각해도 치즈바게트는 아쉬워요.

위에 뿌려져 있는 치즈 소스가 텁텁하고,
입속이 까끌거려 맛이 아쉽더라고요.






하얀풍차 동탄점에서 치즈바게트와
화이트롤 외에 4~5가지 정도를 추가로
구매했는데, 다들 맛이 평범하더라고요.

비주얼은 좋았지만 딱히 다시 가서 무조건
재구매해야지 할만한 맛은 없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도 유명하다고 하니깐
시그니처 메뉴만 냅다 담는 분들만 많지
뭔가 재방문하시는 느낌은 없더라고요.

물론,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기대가 컸던 치즈바게트가 살짝
아쉬웠던 점이 있어 저도 굳이 재방문을
할 것 같지는 않은 하얀 풍차였습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또 하얀풍차에 간다면

화이트 롤은 다시 사 먹을 것 같아요.

혹시 다시 가게 된다면 맛있는 메뉴로
다시 고심해 찐 후기로 돌아올게요 :)


하얀풍차 동탄역점 내돈내산 리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