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조개구이 무한리필 맛집 , 대하횟집 후기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제부도 대하횟집 다녀온 후기예요.
오랜만에 제부도에 갔었는데, 이 근처에
조개구이 맛집이 많아서 고민되더라고요.

그중 손님이 많이 있었던 조개구이집으로
가게 앞에 큰 강아지도 묶어놓으셨어요.
:: 대하횟집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236
매일 09:00 ~ 21:00
031-357-7626

여기 제부도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시려면
따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가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대하횟집 앞에서 잠시 멈추면
여기 사장님이 직접 가게 뒤편에 주차해주세요.

 

주차장이 꽤 넣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해요.
조개구이집마다 호객행위를 너무 하셔서
서로 손님 붙잡기 바쁜 제부도였습니다.

야외 자리는 약 6개 정도 있었고, 바다를 볼 수
있는 풍경이라서 봄엔 인기가 많을 듯해요.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내부에서 먹었지만
다른 팀들도 거의 내부에서 식사하셨어요.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기는 어렵더라고요.

바닥이며 테이블도 정리가 안되어 있었고,
복잡하면서 날것의 느낌이 나서 아쉬웠어요.

제부도 대하횟집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조개구이집답게 조개구이 무한리필과
활어회 세트메뉴가 따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조개구이 세트메뉴 A와 B코스의 차이점은
칼국수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더라고요.
활어회는 세트는 랍스터부터 모둠회까지
다양한 선택 구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한리필과 꽃게탕, 해물탕까지 해산물 관련
음식들이 정말 많았고, 취할거리며 술 종류도
다양해서 원하는 대로 선택하시면 될 듯해요.

저희는 조개구이 무한리필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구성의 세트메뉴 3인 A로 주문!

9만 원이면 인당 3만 원 구성으로 적당했습니다.

기본으로 번데기와 고추장아찌, 미역줄기 무침,
완두콩이 같이 나왔고, 바로 상이 차려졌어요.

콘치즈와 새우구이, 해물 라볶이가 먼저 나왔고,
콘치즈 사리는 추가로 2,000원에 판매됩니다.

해물 라볶이 또한 3,000원에 추가할 수 있어서
맛있게 드신 사리는 더 주문하셔도 좋을 듯해요.

콘치즈는 특별한 재료는 아니지만 마카로니와
콘, 야채까지 다양하게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아기들이 좋아할 것 같은 달콤한 맛이에요.

해물 라볶이는 주꾸미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실했고, 라면과 양념장까지 한 번에 들어가서
잘 섞어서 드시면 적당하게 맛있었습니다.

대하구이도 같이 나왔는데, 목장갑을 주셔서
조개 구워 먹기 전에 바로 먹기 좋았습니다.
다 익어 나와서 바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곧이어 나온 조개구이 3인 바구니예요.
가리비와 석화, 가리비와 피조개 등등
다양하게 가득 담아져 바로 구워 먹어 볼게요.

조개들은 깨끗하게 잘 손질되어 있었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먹는데 살짝 귀찮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조개를 한 번에 잘 먹었어요.

 

다만,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짜더라고요.
원래 조개구이가 이렇게 짰나 할 만큼 바다의
향기가 물씬 느껴졌던 제부도 조개였습니다.

석화를 구워 먹는 게 가장 힘들었는데,
신선함은 가장 좋았던 조개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키조개는 오래 구우니 조개껍데기가 튀는 바람에
조금 놀랐지만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조개를 다 먹으면 칼국수 달라고 하시면 돼요.
칼국수가 준비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려서 조개가 반 정도 남았을 때 주문하세요.

 

저희 집은 금방 준비되는 줄 알고, 조개 다 먹고
주문했는데 한동안 기다렸다가 먹었어요.
오죽하면 우리 칼국수 주는 거 까먹은 거
아니냐고 생각할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김가루와 야채가 들어간 칼국수는 맛있어요.
양도 거의 3인분 그대로 주신 것 같아서
조개구이가 배가 부른 음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나 배부르게 잘 먹었던 것 같아요.

김치는 넉넉하게 담아 앞 뒤로 두 개 그릇에
담아 주셨는데, 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회와 조개구이 무한리필 등 원하신다면
제부도 대하횟집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제부도를 알아보고 간 게 아니라서 즉석으로
들어갔지만 음식 맛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아요.
다만, 위생은 별로라 조개를 테이블에 떨구면
다시 집어 입에 넣을 수 없는 식당이었습니다.

제부도 대하횟집 조개구이 맛집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