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오트루베 에어샤워 리뷰에요.
늦은 밤 저희 엄마가 홈쇼핑을 보시다가 시원하게
나오는 바람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주문하셨어요.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김준호씨가 바디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걸 보고선 그때부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더운 여름을 맞아 내돈내산 주문을 해봤답니다.
오트루베 에어샤워 가격은 219,000원에 구입!
일반 몸말리는기계랑 비슷한 가격이라 비싼 느낌은 없었어요.
여름에는 샤워하고 나오면서 땀이 주룩 나잖아요.
거기다 다 마르지 않은 몸으로 옷까지 입으려고 하니
매번 코드 연결해서 선풍기로 2~3분 말리고 옷을 입었거든요.
아무래도 샤워 후이다 보니 몸에 남아있는 물기가
콘센트에 튀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사용했는데,
요 녀석은 정해진 위치에 놓고, 발로 켜고 끄면 되니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딱이겠다 싶더라구요.
주문하고 며칠 만에 꽤 큰 박스에 배송이 왔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무게도 제법 나가더라구요.
398mmX508mm이며, 본체 무게는 5.2kg이에요.
색은 화이트와 검정이 있었는데, 저희 집은 화이트로 주문!
오트루베 공식 사이트에서 보니깐 매트, 타월, 코롱 등
함께 쓰면 좋은 다양한 제품들이 있던데, 홈쇼핑에선
별다른 사은품이나 기타 다른 건 못 받았어요ㅠㅠ
5성급 호텔, 골프장, 워터파크 등에 구비되어 있다는
오트루베 에어샤워는 단순한 조작과 심플한 디자인이
많은 분들이 이미 구매해 사용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용방법은 세상 간단해서 좋은데요.
전원을 연결하고, 가운데 전원 버튼을 누르면 켜집니다.
왼쪽의 터보 모드를 눌러주면 불이 들어와요.
불이 들어오면 터보모드 on
불이 꺼지면 터보모드 off
터보모드는 초속 17m의 바람으로 강력한 건조를 원할 때
사용하는 모드로 저는 무조건 터보모드를 눌러줘요.
전원 버튼 오른쪽에는 온풍 모드가 있는데,
불이 켜지면 온풍모드 on
불이 꺼지면 온풍모드 off
지금같이 더운 날씨에는
온풍모드는 당연히 꺼주고 사용한답니다.
이렇게 조작이 끝났으면 위로 올라가면 바람이 나와요.
내려오면 자동으로 바람이 꺼지구요.
올라서서 내가 끄고, 켤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다했으면 내려오면 되는 거고, 좀 더 하고 싶으면 위에
계속 올라가 있으면 되니깐요.
소유진 오트루베 에어샤워는 24시간 작동이 가능하고,
최대 150kg까지 끄떡없다고 하니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분들도
걱정 없이 오트루베 에어샤워를 사용하실 수 있을듯해요.
소음은 생각보다 심해요.
별로 없을거다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더라구요.
실제 오트루베 에어샤워 사이트에서는 생활소음과
비슷하다며 약풍 기준으로 64.2dB이라고는 쓰여있지만
조용한 사무실(50~60dB)이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음,, 가장 비슷한 소음을 찾자면 혹시 침구청소기 있으세요?
그거 트는 거랑 비슷해요. 없다면 일반 청소기!
귀가 찢어질 것 같은 소음은 당연히 아니지만 조용하진 않다!
조작을 마치고, 오트루베 에어샤워에 올라가면
냉풍과 온풍이 계속 나오는 게 아니고 3분 나오고,
3초 쉬었다가 다시 시작되는 시스템이에요.
그렇게 최대 5번이 반복된다고 해요.
바디드라이어와 선풍기의 차이점을 말씀드리자면..
비슷합니다.
일단 바디드라이어라고 해서 물기를 아예 안 닦고,
올라가시는 분은 없을 거예요. 수건으로 한번 정도는
가볍게 몸을 전체 닦아준 뒤 남아있는 잔 물기를 말리는 거라
올라가자마자 버라이어티 하게 말려지지도 않고,
미처 닦지 못한 등이나 옆구리 쪽의 물기는 3분 가지고
말려지지도 않고, 반드시 수건으로 한번 다 닦고 올라가셔야 돼요.
선풍기로 몸을 말렸을 때도 그렇게 했던지라
바디건조기가 생겼다고 해서 크게 다른 점은 없더라구요.
좋은 점은 선풍기를 자꾸 옮기거나 코드를 꼽는 귀찮음이
덜하고, 아래에서 위로 말려주니깐 더 효율적인 건 있어요.
머리카락도 휭휭 날아가는 풍속이라 끝까지 시원하게
샤워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여름에는 강추예요!!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본체 바닥 판을 들어주면
열리는데, 거기에 떨어진 먼지나 머리카락들을
깨끗히 제거해주고, 본체 앞부분도 가끔씩 한번 털어주면
오트루베 에어샤워 청소는 끝입니다 :)
맨몸으로 에어샤워를 한 후 어느 정도 물기가 제거되면
저는 그 위에서 옷을 갈아입어요..ㅋㅋㅋㅋ
밑에서 위로 바람이 올라오는 구조라 불편함없이
움직일 수 있어서 저희 가족은 모두 에어샤워 위에서
몸도 말리고, 옷도 갈아입고 한답니다ㅋㅋㅋㅋ
옷 입을 때도 요즘에는 인중에 땀이 맺히는데,
오트루베 에어샤워 위에서 갈아입으면 잠시나마 시원해서
땀도 안 나고, 더 뽀송하게 옷을 갈아입을 수 있더라구요.
▶저처럼 번거롭게 선풍기로 몸을 말리셨던 분.
▶사계절 내내 샤워 후 뽀송하게 옷을 입고 싶으신 분.
소유진 오트루베 에어샤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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