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카누 민트초코라떼, 티라미수 라떼
두 가지 모두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자주 마시는 카누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는데, 직원분이 라떼 2종도 한번
마셔보라며 증정품을 주시더라고요.
직접 구매한 제품은 아니지만 우연찮게
궁금했던 두 가지이기에 리뷰해볼게요.
먼저, 카누 민트초코라떼와 티라미수 라떼
가격은 이마트몰 기준 8개입 3,980원으로
개당 약 497원으로 동일하게 판매됩니다.
이렇게 따지니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먼저, 카누 민트초코 라떼 리뷰해볼게요.
민트색 포장지에 맥심에서 만들어졌고,
한 봉당 17.3g으로 꽤 묵직한 편이에요.
라떼이기에 무지방 농축우유 5.46%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더하여 개당 80kcal로 생각보다는 많이
높은 편은 아니고, 코코아와 페퍼민트가
들어가 민트와 초코의 조합이 좋겠어요.
미디엄으로 너무 진하거나 가볍지 않아
누구나 호불호 없는 적당 함이었습니다.
보관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시면 되고,
유통기한은 내년까지로 넉넉하더라고요.
분유와 코코아, 커피까지 달콤하면서도
민트파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마시는지 찾아봤는데, 설명서에는
카누 민트초코 라떼 한 봉지에 100ml의
물을 넣어 잘 섞어 마시라고 쓰여있어요.
다만, 100ml면 굉장히 적은 용량이라
사실 기별도 안 갈 것 같아 대부분이
두 봉지를 넣으셨고, 민트 초보자분은
추가로 카누 미니를 넣으시더라고요.
이지컷 기능으로 밖에서도 쉽게 타 먹는
장점이 있었고, 생각보다 가루가 많아요.
한 봉지만 담아봤는데, 꽤나 가루가 많아
아이스로 드시더라도 뜨거운 물을 넣어
한번 녹인 다음 얼음을 넣으시길 바라요.
원두와 함께 고운 가루 타입으로 민트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향은 약간 향긋한
민트 향이 사악 스치는 달콤함이었어요.
이만큼이 카누에서 권장하는 100ml인데,
이 정도는 한 모금 수준이라 아쉽긴 하죠.
그렇다고 여기에 물을 더 넣었다가는
너무 싱거워지기에 일단 핫 버전으로
조금 마셔봤는데, 민트 코코아 맛이에요.
민트가 적당하게 먼저 들어오면서 뒷맛이
코코아의 가볍고, 진한 단맛이더라고요.
물에만 타서 먹었는데도 우유 라떼의
맛이 진해 생각보다 맛있었지만 뭔가
HOT으로 마시니 뜨거운 민트 맛이
호불호가 느껴질 것 같은 맛이에요.
그래서 민트초코라떼 한 봉지와 카누 미니를
추가로 넣어 잘 섞어준 다음 얼음과 물을
조금 더 넣어서 ICE 버전으로 만들었어요.
커피와 라떼 한 봉지가 추가로 들어가니
정말 밖에서 먹는 것 같은 비주얼인데,
민트 초보자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는
민트향으로 아주 많이 진하진 않았어요.
코코아 가루가 들어가서 달콤함까지
더해져 가볍게 즐기기 좋았고, 정석의
민트초코 맛이지만 민트보다 초코맛이
주가 된 듯한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른한 오후에 옆에 한 잔 타두고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밖에서 사 먹는 라떼보다는
물이 많이 들어간 듯한 가벼움이지만
그만큼 깔끔하고 텁텁하지 않았어요.
민트초코 불호와 호 모두 즐길 수 있는
맛이라 궁금하시다면 한번 드셔 보세요.
물론, 한 봉지로 아이스를 즐기기에는
너무 양이 적어 한번에 적어도 두 봉지는
사용해야겠지만 그래도 1천 원 안쪽에
이런 맛이면 가성비 괜찮은 듯 보여요.
민트에 얼음까지 들어가니 확실히 더
시원한 맛이라 여름에 마시기 좋을 듯 한
카누 민트초코라떼는 위에 휘핑크림까지
얹어 드신다면 훨씬 그럴싸할 듯합니다.
다만, 나는 민트를 너무 좋아한다 하면
약간은 아쉬울만한 민트 향이었습니다.
두 번째, 카누 티라미수 라떼 또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라떼 중 하나인데요.
맛이 예상이 가면서도 집에서도 정말
그 맛을 낼 수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칼로리는 80kcal였고, 역시나 농축우유
8.1%가 들어가 있어 조금 더 크리미 해요.
중량은 개당 17.3g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커피와 코코아,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가
풍부하면서도 가볍지 않고, 크리미 한 맛을
잘 살려낸 제품인 듯 보이더라고요.
코코아와 치즈분말, 코코아 분말까지
티라미수를 하면 떠오르는 재료들이
가득 들어가 있으며 유통기한은 역시
넉넉한 편으로 쟁여놓기 좋겠더라고요.
티라미수라떼 또한 100ml의 물로
만들어내야 돼서 최소 두 봉지는 넣어
만들어야 넉넉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트초코라떼와 다르게 이미
커피 원두가 주 재료인 티라미수에는
카누 미니는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가루의 양이 많은 편이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 가루를 녹여줬어요.
한 번에 두 봉지를 넣어준 다음에
뜨거운 물로 녹이고, 얼음과 물을
적당하게 넣어 ICE로 즐겨봤습니다.
향부터 티라미수의 향이 솔솔 풍겨와
달콤하면서 치즈의 향이 좋더라고요.
과자인 듯, 아이스크림인 듯, 음료인 듯
다양한 느낌을 주는 이 맛은 어떻게
봐도 티라미수 맛인 건 틀림없었어요.
민트초코 라떼와 달리 티라미수 라떼는
HOT버전과 ICE버전 모두 맛있었어요.
코코아 같으면서도 카라멜 라떼 같고,
치즈의 풍미가 잊지 않고 느껴지기에
티라미수 자체를 좋아하신다면 이건
좋아하시겠지만 많이 달달하더라고요.
커피 맛보다 코코아 맛이 더 진한 편이고,
농축우유 분말이 더 많이 들어가서 전체가
질감으로 따지자면 꾸덕한 스타일이에요.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너무 달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고, 당 충전이 필요한
분들은 또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둘 다 우연찮게 증정품으로 만나봤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항상 깔끔한 커피를
좋아했기에 역시 라떼류는 어려웠어요.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둘 다
생각하는 그 맛이 크게 벗어나지 않고,
조금 더 맛있었던 건 민트초코 였습니다.
두 가지 모두 1,000원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과 동시에 휘핑크림이나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한다면 프랜차이즈
맛을 낼 수도 있는 퀄리티 있는 라떼에요.
궁금하신 분들은 적게 들은 8개입으로
구매해서 드셔 보시고, 결정해보세요.
민트초코라떼 & 티라미수 라떼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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