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고창복분자 너비아니 김밥이에요,
시간이 조금 지난 리뷰이긴 하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찾으시기에 공유해볼게요.
고창 복분자 소스에 너비아니 구이가
들어간 김밥으로 보통 편의점 김밥보다
고급스러운 포장팩이 눈에 띄더라고요.
가격 : 3,500원
길쭉한 모양 그대로 즉석 김밥의 모양처럼
가지런히 놓여있는 CU 김밥의 유통기한은
구매일 기준 약 이틀 정도 섭취가 가능해요.
가격은 보통의 편의점 김밥 2천 원대를
생각하면 꽤나 비싼 편이라 살짝 아쉬워요.
복분자 원액이 11.64%가 들어가 있었고,
너비아니는 2.9%로 좀 적은 편입니다.
칼로리는 350kcal로 적당하더라고요.
중량은 255g으로 1인분이 맞아 보였고,
혹시 아주 배고픈 분들은 컵라면 하나와
같이 먹으면 든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보관은 냉장실에 보관을 해주시면 되고,
국산 쌀과 외국산 돼지고기, 당근과 시금치,
얇은 지단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꼬다리 부분은 없고,
8개의 일반적인 편의점 김밥 개수만큼
들어가 있으며, 흑미를 사용했더라고요.
눈에 띄게 가득 들어가 있는 당근과 함께
얇은 너비아니와 계란 지단, 시금치 등
고소한 참기름 냄새까지 딱 김밥이에요.
너비아니가 생각보다 두꺼운 편이었고,
흔히 김밥에 들어가 있는 햄은 없습니다.
고창 복분자 소스를 사용했다고 하더니
너비아니를 가까이 보니 어떤 소스가
발라져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어요.
일단은 냉장실에서 꺼내 바로 먹어서인지
김밥이 너무 차가워 식감이 단단했어요.
하지만 너비아니가 두툼하게 씹히면서
갖가지 야채가 아삭함을 더해줬습니다.
CU 편의점 김밥 많이 사 먹어봤지만
제일 심심하고,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밥이 조금 따뜻했더라면 정말 밖에서 먹는
즉석김밥과 비슷했을 텐데, 전체적으로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속재료가 알찬 것도 맞고, 맛이 없을만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뭔지 모르게
조금 부족하고, 소스 맛이 아쉽더라고요.
적당히 두툼한 편에 우엉의 단짠 양념이
입맛을 돋았지만 평범한 김밥 느낌이에요.
너비아니가 들어갔다고 해서 고기의 맛이
아주 진한 편도 아니었고, 복분자의 맛도
풍성한 편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먹다 보니 떡갈비 김밥과 비슷한 편인데,
훨씬 덜 달아서 오히려 어르신 분들이나
자극적인 단맛과 짠맛을 싫어하시는 분이
좋아할 만한 어우러짐이 있는 김밥이에요.
그렇다고 아예 저염 김밥이란 뜻은 아니고,
그만큼 볶음 야채의 식감을 잘 살려냈어요.
CU 편의점 김밥을 많이 먹어보긴 했는데,
어쩜 이렇게 맛이 항상 다양하고 독특한지
특색이 달라 취향껏 골라 드시길 바라요.
저는 이번 고창 너비아니 김밥은 쏘쏘 해서
다음에 더 맛있는 김밥이 있다면 소개할게요.
근데, 먹고 남은 김밥은 뚜껑을 덮어서 쉽게
보관을 가능하게 한 점은 좋은 듯합니다.
너비아니가 들어간 김밥은 사실 처음이라
혹시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씨유 편의점에
발주 신청을 해주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어
재고 조회 후 발주서비스도 이용해 보세요.
CU 편의점 복분자 너비아니 김밥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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