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소곱창 구이 택배 , 가격 . 용자곱창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용자곱창 택배로 먹어본 후기예요.
요즘 곱창, 막창, 대창처럼 언제 먹어도 맛있는
부위들을 간편하게 손질해 배달 중이더라고요.

그중 소곱창은 특히나 택배 하는 곳이 많아
어떤 제품을 고를까 고민하다 구매했습니다.
가격 : 38,900원 (700g)

저는 한우 소곱창 모둠세트 700g으로 구매했고,
소곱창 / 소 대창 / 소막창과 서비스로 받은
염통 1팩까지 알차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이기에 제품 사이에
아이스팩이 들어가 있어서 처음 받을 땐
깡깡 얼려져 신선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용자곱창과 용자대창, 용자막창까지 꼼꼼히
포장되어 있었고, 30년 전통이라고 해요.

마장동 직송으로 한우만 고집하는 어머니께
매일매일 신선한 원육을 유통받아 판매해
네이버 평점 4.8이라는 높은 점수였어요.

모두 국내산 한우로만 만들어졌고, 약간의 조미가
되어있는 양념육으로 완전히 해동시킨 다음
프라이팬에 앞뒤로 충분히 구워드시면 됩니다.

반복적인 해동과 재냉동은 금지하며,
평소엔 냉동보관을 해뒀다가 먹기 하루 전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하시면 좋아요.

저는 빨리 맛보고 싶은 마음에 찬물에 담가
충분히 해동시킨 뒤 조리했습니다.

 

대창과 막창, 곱창의 중량은 모두 200g으로
스팀 초벌을 한 후의 무게이기에 생곱창은
600g을 사용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유통기한은 내년까지로 다 넉넉했습니다.

순서대로 막창과 곱창, 염통과 대창인데요.
곱창 빼고는 모두 후추가 뿌려져 있어서 잡내는
줄이고,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아참, 참 소스 20g짜리 3팩도 받았습니다.

그리들 한판에 곱창구이 모두 올려 구워봤어요.
조미되지 않은 곱창을 가운데 먼저 구워준다음
조미된 막창, 대창, 염통 순으로 구워주면
훨씬 더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저는 가운데 한우 소곱창을 먼저 놓아주고,
순서대로 바깥쪽을 향해 충분히 익혀줬어요.

이날 술을 마시는 바람에 자세한 대창과 막창,
염통의 사진은 없지만 쫀쫀하니 맛있더라고요.
대창구이는 통통한 게 보통 익힐수록 기름이 빠져
작아지는데, 여긴 큼직한 크기가 유지됐어요.

 

막창구이는 여기서 제일 질긴 편이었지만 확실히
쫀득하니 잡내 없이 깔끔한 게 너무 맛있어요.
염통구이는 부드러우니 고기 먹는 것처럼 식감이 좋아
단독으로 사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메인인 곱창구이는 자세하게 찍어 남겼는데요.
깨끗하게 손질된 소곱창 구이 한팩의 양이예요.
200g의 중량이라 1~2인분 정도 됩니다.

 

곱창 찍어먹는 소스 만드는 법은

참소스 + 다진마늘 1스푼 + 청양고추 총총

썰어 넣어서 찍어드시면 맛있습니다.

거의 다 익혔는데도 곱이 나오지 않고,
쫀쫀한 형태를 유지했던 소곱창의 속은
확실히 가득 차 있어서 너무 고소하더라고요.

조미가 되어있지 않아서 본래의 맛을 깊이
느낄 수 있었는데, 잡내는 아예 없었습니다.

후기로 보면 어떤 분이 두부를 넣은 게 아니냐며
아쉬운 말씀을 하셨는데, 원래 곱창구이의 곱이
두부와 식감&맛이 비슷한 편이긴 하잖아요.

저는 크게 거부감 없이 잘 먹었던지라
소스만 살짝 찍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노릇하게 익힐수록 겉바속촉 되면서 식감도
맛도 적당하니 맛있었고, 아주 고소했어요.

팩당 참소스 3개를 주셔서 각각의 구이마다
찍어먹을 수 있어서 그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나 부추와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는데요.
사실 부족함 없이 맛봤지만 다음에 주문할 때는
다른 곳에서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게 무슨 아이러니냐 하시겠지만 분명
만족스러웠대도 또 수많은 택배 곱창집 중에
용자곱창보다 더 맛있고, 가성비 좋은 맛집이
있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어요.

처음부터 실패하고 싶지 않은 곱창 택배 집을
찾으신다면 용자곱창을 단연 추천드리고 싶고,
혹시나 앞서 말했듯이 더 가성비도 좋으면서
맛있는 곳이 있다면 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자곱창 소곱창 구이 내돈내산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