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는 더맛있게,/집밥찬 레시피

감자전 만드는 방법 , 스위스식 감자전 레시피 . 갈변방지

반응형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감자전 만드는 방법 레시피 공유예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자전을 갈변 없이 쫀득하게 만들 수 있어요.
돌싱포맨 박나래 레시피와 감자전과 같이
먹는 양파절임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 재료
(감자전 2장 기준)

감자 4개
소금 조금
간 양파 조금

먼저, 감자를 까면 바로 물에 담가주세요.
이 과정은 생략이 가능해 바로 조리해주셔도
무방하지만 물에 담그면 다른 감자를 깎는 동안
감자가 1차로 갈변되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그다음 감자를 강판에 갈아주시면 되는데,
이 과정에서 믹서기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본 결과
오리지널로 강판에 갈아 만든 게 가장 맛있고,
쫀득한 감자전이 완성이 되더라고요.
대량으로 만드실게 아니라면 강판을 추천드립니다.






감자를 다 갈아준 다음 채에 걸러 전분을
물과 분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채에 걸치는 과정이 거의 10분 정도 걸려서
그동안에 감자가 쉽게 갈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갈변이 되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맛을 해치지 않고, 갈변만을 딱 막아주는
비법이 바로 간 양파를 조금 넣어주는 거였어요.






많이 넣을 필요도 없고, 한 두 숟갈만 넣어주면
아무리 오래 시간이 지나도 감자의 색이
변하지 않아 더욱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됩니다.

갈고 남은 양파는 이따가 양파절임으로 만들거라
아깝게 생각하지 마시고, 감자전에 꼭 넣으세요.






잘 섞어준 다음 이제 전분과 물을 분리해줍니다.
집에서 보통 사용하시는 채반에 감자반죽을
다 넣어주시고, 충분히 물을 걸러주시면 됩니다.






간 감자를 넣어주면 아래로 물이 떨어져요.
그 물에서 전분이 또 한 번 걸러지게 되는데,
나중에 이 전분을 감자전에 사용할 거라
이 과정은 꼭 필요해서 생략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 제대로 걸러주지 않았으면 흐물흐물한
식감의 감자전이 완성되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두고, 전분과 감자를 준비해줍니다.






다 걸러졌으면 위에 있는 물을 버려줍니다.
싱크대에 한 번에 확 부어주면 아래 꾸덕하게
하얗게 가라앉은 감자 전분이 남아있을 거예요.






여기에 아까 감자 반죽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한 번 더 간략하게 정리를 하자면

 

1. 감자와 양파 조금을 갈아 섞어준다.
2. 간 감자를 채반에 10분 이상 걸러준다.
3. 아래로 빠진 물은 버려주고, 아래 전분과
간 감자를 넣고 잘 섞어준다.






감자전을 부치기 전에 간을 살짝 해줘야 하는데,
소금 한 꼬집 정도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예 간을 안 하면 싱겁고, 감자의 풋내가 나서
소금은 감자 4개 기준 이 정도 넣어주시면 돼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부어준 다음
충분히 달궈졌을 때 감자전을 부쳐줍니다.

아무래도 감자전 반죽이 묽은 편이다 보니
확실히 익을 때까지 뒤집지 말고, 오랫동안
익혀준 다음 한 번에 뒤집어 주세요.






너무 얇게 부치면 잘 찢어지고, 두껍게 부치면
속까지 익기 힘들기에 적당하게 올려주되
앞뒤로 노릇하게 바싹 익혀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감자전 만들기 완성입니다.
아까 양파절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데,
참소스 5큰술에 양파를 적당하게 썰어서
넣어주시면 감자전과 잘 어울리는 절임이에요.

 


저는 양파도 좋아하는데, 고추 넣어 같이
올려 먹는 것도 너무 맛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만약 참소스가 집에 없다 하시는 분들은
간장 : 식초 : 설탕 : 물=1:1:1:1





완성 후에도 갈변 없이 뽀얗고, 쫀득한
식감의 감자전이 완성되면서 양파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더욱 좋더라고요.






쫀득하니 고소한 감자전은 별미더라고요.
절임이랑 같이 먹으면 확실히 달콤 짭짤한 게
자꾸만 먹고 싶은 쫀쫀함이라 너무 맛있어요.

강판에서 감자를 가는 게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했지만 이 방법인 진짜 제일
식감이 좋고, 확실히 맛있는 방법이더라고요.






돌싱포맨 박나래 레시피는 더 간단한데요,
새우깡과 계란 프라이를 이용한 방법이에요.
일명 스위스식 감자전, 뢰스티라고 불립니다.

 


사실 이 방법은 박나래 씨가 돌싱포맨에 나와
자체적으로 만든 감자전으로 영상 속에서
다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해 봤어요.






먼저, 반숙 계란후라이를 올려주고, 새우깡을
채반에 걸려 감자전 위에 올려주는 방법이에요.

채반에 거르기 번거로우신 분들은 그냥
과자 봉지채 잘게 부수어서 뿌려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이 방법이 꽤 맛있고 색달랐어요
새우깡 속의 새우 향이 가득 풍기면서
감자와 잘 어울려 너무 맛있었던 것 같아요.

 


거기에 고소한 노른자를 터트려 감자전과
양파절임까지 같이 먹으니 색다른데
호불호 없을 고급 감자전으로 업그레이드돼
집에 새우깡 있으시면 꼭 해 드셔 보세요.






돌싱포맨 박나래 감자전까지 만들어보니
두장만 한 게 아쉽게 느껴졌던 집에서
감자전 만드는 방법 레시피였습니다.

부침개에 건새우를 갈아 사용하는 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었지만 감자전
하나 때문에 건새우를 구매하긴 부담됐는데,
간단하게 새우깡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맛에서 아주 큰 차이는 없기에 혹시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아쉬운 대로
믹서기에 갈아서 똑같이 채반에 걸져
전분과 같이 섞어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물론 갈변 방지를 위해 간 양파는 약간
넣어주시는 건 잊지 마시고, 꼭 한번
집에서 맛있게 해 드셨으면 합니다.

갈변 없이 감자전 맛있게 만들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