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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솔직하게,

제주 흑돼지 맛집 , 서귀포 풍향가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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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풍향가든 리뷰예요.

얼마 전 다녀온 제주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흑돼지구이를 풍향 가든에서 먹고 왔습니다.

워낙 흑돼지 맛집이 많아서 어디를 선택할까

고민했는데, 숙소와 가까운 서귀포 쪽으로

선택하자 하여 풍향 가든으로 갔어요.

 

 

 

 

 

 

넓게 마련된 주차장이 있고, 그 옆으로는

풍향 빌리지와 함께 풍향 가든이 있습니다.

2층 풍향 빌리지는 펜션으로 이용되고 있고,

아래 풍향 가든이 흑돼지구이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음식점이더라고요.

1층도 오션뷰로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오픈 시간은 사진으로 참고해주세요.

어떤 식당이나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지만

제주도는 특히나 브레이크 타임이 길더라고요.

세시쯤 늦은 점심을 먹는다든가 4시쯤

이른 저녁을 먹는다고 주변 맛집을 찾아보면

다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있어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네요.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는 훨씬 넓었고,

통창으로 되어 있는 유리 덕분에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흑돼지 전문점이라서 기름이 바닥에

튀어 걸어가는 동안 넘어질 뻔했답니다.

바닥 청소를 조금 더 하셔야 할 듯해 보여요.

 

 

 

 

 

 

저념 타임이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 사람이 꽤 들어왔는데,

직원분이 많아서 회전율은 좋았어요.

또, 로봇이 있어서 서빙을 돕고 있더라고요.

처음 보는 건데, 테이블에 맞춰 정확하게 배달합니다.

 

 

 

 

 

 

저희는 흑돼지 오겹살 구이를 선택했어요.

2인분 주문 후, 추가로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세 명이서 3인분이면 적당하게 배부르더라고요.

 

 

그 외 목살 생구이, 두루치기 등등 많았는데,

식사류도 꽤 많이 차려져 있어서 점심 즈음에

고기가 부담스러우시면 식사로 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흑돼지 오겹살 구이 2인분의 양이예요.

아까 언급했다시피 이후 1인분을 추가 주문하니

고기 하나 반이 썰려 나오더라고요.

반찬이 이것저것 많이 주셨는데, 특별히

엄청 맛있다 느낄만한 반찬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운데 멜젓이라고 불리는 멸치젓갈인 듯한데,

마냥 흑색을 띠는 게 아닌 초보자도 먹기 쉽게

매콤한 양념을 더한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멜젓을 맛보고 싶었는데,

초보자인 저는 차라리 이렇게 먼저 접하는 게

다음번 먹었을 때도 부담스럽지 않겠더라고요.

맛은 굉장히 짠데, 살짝 비릿한 느낌이었어요.

 

 

 

 

 

 

오겹살에 붙어있는 껍데기 덕분에 펑 소리가

몇 번 크게 났지만 고기 맛은 좋더라고요.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식감도 살아있고,

고기가 쫀쫀해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만, 먹으면서도 이게 일반 오겹살이랑

거의 비슷한 맛과 식감이라 특별하진 않더라고요.

 

 

 

 

 

 

처음 먹어보는 멜젓 덕분에 여러모로

맛있게 먹었던 흑돼지 구이.

사실 어떤 분이든 흑돼지 특유의 맛이나

식감보다는 그냥 제주도에서 맛보는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즐기지 않나 싶어요.

 

 

저희 가족도 특별할 것 없지만 바다를 보며

구워 먹는 고기 맛이 좋았던 걸로 생각해요.

제주도에 직접 가보면 더 느끼는 게

흑돼지 구이 전문점이 정말 많더라고요.

가격, 뷰, 후기 등등 잘 따져보시고,

맛있는 곳에서 기분 좋은 식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 흑돼지 후기, 풍향 가든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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