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등뼈 감자탕 황금레시피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류수영 감자탕 만드는법으로
어렵다고만 생각한 요리도 어남선생
황금레시피 하나면 정말 쉽더라고요.

무려 3년간 연구 끝에 공개된 레시피,
오늘도 마지막 한 판 정리 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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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냉장 돼지 등뼈 2kg
얼갈이 1단
콩나물
대파 2대
감자

양념장
고추장 듬뿍 2T
된장 듬뿍 6T
다진 마늘 3T
다진 생강 1T
고춧가루 4T
볶은 들기름 반 컵
소금 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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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돼지 등뼈 2kg을 준비합니다.

대형 마트보다 시장이나 정육점에서
구매하시길 추천하며, 신선함을 위해
냉동보단 냉장 돼지등뼈를 추천해요.

또 핏물이 덜 나온 걸로 구입하세요!

등뼈는 잡내 제거를 위해 핏물을
잠시 동안 제거를 해주셔야 해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한 다음에
찬물에서 30분 정도 핏물을 뺍니다.

어차피 한 번 삶을 거라 굳이 몇 시간
오래 핏물을 빼줄 필요는 없습니다.

돼지 등뼈의 핏물을 제거하는 동안
시래기 대신 사용할 얼갈이배추를
끓는 물에 삶아 감자탕에 쓸 거예요.

 

집에 시래기가 있다면 사용해도 OK
없다면 저렴한 얼갈이를 삶아보세요.

얼갈이배추 풋내를 제거하기 위해
밑동을 자르고, 깨끗이 세척한 후에
끓는 물에서 데쳐주시면 되는데요!

얼갈이 한 단 기준 소금 3T를 넣어
간을 살짝 맞춰주시는 게 좋습니다.

3~5분 정도만 데쳐주시면 끝입니다!

시래기 식감과 비슷하면서 색감 또한
푸릇해 등뼈 감자탕에 잘 어울립니다.

억센 줄기의 숨이 죽으면 바로 건져
차가운 물로 세척해 주시면 됩니다.

건져낸 얼갈이는 잠시 대기를 하고,
아까 얼갈이 삶은 물에 돼지 등뼈를
넣어 한 번 삶아 잡내를 없앨 거예요.

그냥 바로 넣으면 되니 간편합니다!

뼈에서 나오는 핏기가 잡내의 주범,
한 번 삶아서 남은 핏물까지 익힌 뒤
불순물을 제거해 주시면 아주 좋아요.

5분만 뜨거운 물에 데쳐주시면 돼요.

5분만 삶으면 잡내 부유물이 뜨니
물을 모두 버리고, 찬물에서 한 번
등뼈를 깨끗하게 세척을 해줍니다.

잘 닦은 등뼈는 냄비에 다시 담아서
물 6L를 넣어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돼지 등뼈 2kg 기준 물은 6L입니다!

잡내를 날리기 위해 뚜껑을 열어서
강불에서 끓여준 뒤 물이 팔팔 끓으면
뚜껑 덮어 1시간 30분 동안 끓입니다.

이때 불은 강불로 유지를 해줍니다.

돼지 등뼈에서 뽀얀 육수가 나와야
구수한 국물 베이스가 완성이 돼요.

거의 대부분의 등뼈 감자탕 맛집에서
황금레시피로 사용 중인 비율인데요,

 

된장 듬뿍 6T / 고추장 듬뿍 2T
이 비율이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더하여 다진 생강 1T, 다진 마늘 3T
넣어 감자탕의 풍미를 올려주세요.

고춧가루는 넉넉히 4T만 넣으시면
매콤 칼칼한 비주얼이 완성이 돼요.

다시 한번 편스토랑 류수영 양념장
정리해 드릴 테니 저장해서 쓰세요.

위 양념장만 넣으면 굉장히 뻑뻑해
끓고 있는 등뼈 육수 한 국자 넣어
부드럽게 잘 섞어주시면 더 좋아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놓은 이유는
양념끼리 잘 섞이면서 맛이 훨씬 더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시간 30분을 끓여주면 이렇게 확
육수의 양이 줄어들면서 뽀얀 국물의
등뼈 감자탕 육수가 완성이 되는데요,

여기서 등뼈를 더 끓이게 되면 살이
다 풀어지면서 녹기 때문에 그릇에
따로 건져 더 이상은 끓이지 마세요.

끓인 등뼈 육수에 물 1L를 추가해
대파와 우거지, 양념장을 넣습니다.

육수를 끓인 다음 등뼈에 부어줄 거라
여기서 국물 맛을 완성시켜야 돼요 :)

양념장은 2/3 정도만 넣어줍니다.

 

남은 1/3은 혹시 모를 마지막 간을
위해 빼놓을 건데, 대부분 마지막이
싱겁다는 말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싱거우면 남은 양념장 모두 넣어요.

류수영 등뼈 감자탕이니 감자가
빠진다는 건 당연 말이 안 되겠죠?

감자는 원하는 만큼 넣어주면 돼요.

마지막에 콩나물까지 한 줌 넣어서
시원한 맛을 더욱 극대화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넣은 텐데요,

만약에 들깨가루가 싫으신 분들이나
집에 없는 분들은 들기름 반 컵 넣어
고소함을 더해주셔도 상관없어요.

생 들기름이 아닌 볶음 들기름 사용!

꼭 들깨가루가 들어간 듯 고소한 맛이
높아져 정석의 감자탕이 완성됩니다.

이제 뚜껑 덮고, 강불에서 20분간
끓여 고추기름이 올라올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면 거의 다 왔습니다 :)

삶은 돼지 등뼈는 팬에 쌓아 올리고,
우거지와 콩나물을 위에 올린 다음에
육수를 넉넉히 부어주시면 되는데요!

매콤하니 깔끔한 국물은 먹으면서
계속 추가하시면 되니 남은 국물은
꼭 버리지 말고, 리필해서 드세요.

마지막으로 깻잎까지 플레이팅 해
감자탕 맛집 비주얼을 완성해 줘요.

깔끔하면서도 구수하고, 맛있었던
편스토랑 류수영 감자탕 황금레시피!
시간이 오래 걸릴 뿐 맛은 보장합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등뼈 감자탕 만드는 법

1. 등뼈는 흐르는 물에 헹군 뒤 30분만
물에 담가 핏기를 제거해 줍니다.

2. 냄비에 물, 소금 3T 넣어 끓인 뒤
밑단 자르고, 세척한 얼갈이 한 단을
넣어 3~5분 데친 뒤 찬물에 헹궈요.

3. 얼갈이 데친 물에 핏물 뺀 등뼈를
넣어 5분 정도 데친 뒤 물에 씻어요.

4. 큰 냄비에 물 6L, 씻은 등뼈 넣고,
뚜껑 열어 강불에서 팔팔 끓으면
뚜껑 닫아 1시간 30분 끓여줍니다.

5. 고추장 듬뿍 2T, 된장 듬뿍 6T,
다진 마늘 3T, 다진 생각 1T, 고춧가루 4T,
등뼈육수 한 국자 넣어 양념장 만든다.

5. 뽀얀 육수가 나왔다면 등뼈 건지고,
육수에 얼갈이, 대파, 감자, 콩나물 넣고,
양념장 2/3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6. 전골냄비에 등뼈와 건더기 올린 뒤
국물 넉넉히 부어 마무리해 주세요.

어려운 요리로 생각되지만 의외로
간단했던 감자탕 만드는 법, 이제는
집에서 만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

편스토랑 류수영 감자탕 황금레시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