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농심 사천 백짬뽕 리뷰예요.
이번에 농심에서 새로 나온 라면으로
굴과 부추가 들어간 칼칼한 맛이라고 하여
이마트에서 직접 구매해 먹어봤습니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 : 4,980원
건면으로 만들어진 나름 건강한 사천 백짬뽕은
94g의 중량으로 4개입이 들어있습니다.
개당 가격으로 따지면 1,245원이고, 칼로리는
한 봉당 345kcal로 꽤나 낮은 수치였어요.
수프류에 굴과 건 부추가 들어가 있으며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원재료명을 보니
청양고추 시즈닝 분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농심 사천 백짬뽕 끓이는 방법은
물 500ml를 끓인 후에 면과 분말수프,
후레이크를 다 넣고 4분간 끓여줍니다.
건면이라 생각보다 좀 오래 끓이더라고요.
이번에 라면 봉지 디자인을 잘 만든듯한
농심의 신메뉴 라면은 짬뽕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깔끔하고, 담백한 매운맛을
좋아해서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항상 빨간색의 짬뽕만 먹어봤는데, 이젠
집에서도 칼로리는 낮은 건면으로 백짬뽕을
칼칼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여 저도 기대가 됩니다.
면을 뺐는데 부스러기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적은 사천 백짬뽕이 처음인 듯합니다.
건면은 대부분 이런가요?
내용물은 일반 라면과 다를 바 없이
사천 백짬뽕 분말과 후레이크가
들어있었습니다. 면은 확실히 담백하게
말린 건면이었고, 중량은 일반 라면보다
적은 만큼 면의 크기도 그다지 크진 않더라고요.
끓이는 방법은 세상 쉬웠던 사천 백짬뽕은
조리 시간만 잘 지켜주면 완성됩니다.
후레이크 속에 굴과 부추, 새우까지 들어있어
짬뽕하면 생각나는 해물의 맛과 향을
잘 살릴 수 있을 듯싶은 풍성한 건더기였어요.
더하여 표고버섯이 꽤 크게 들어가 있어서
4개입 라면치고는 비쌌던 이유를
알 것 같은 얼큰 시원한 백짬뽕 모습입니다.
뽀얀 국물이지만 누구나 느낄 수 있었던
매운맛이 시원하게 올라오면서 풍성한
해물 건더기 덕분인지 짭조름하면서
바다향 가득한 짬뽕의 맛이 나더라고요.
나가사끼 짬뽕이랑 맛은 거의 비슷한데,
굴과 청양고추 덕분인지 조금 더 한국인
입맛에 맞는 국물 맛과 진한 향이었습니다.
건면이라 밤에 먹는 간식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 농심 사천 백짬뽕은 면의 굵기도 적당하고,
느끼한 맛은 줄어들면서 국물에 기름기
또한 적어 굉장히 담백하게 잘 먹었던 것 같아요.
매콤한 짬뽕보다는 매운맛이 덜 했지만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좋으신 분들은
추가로 더 넣어 끓여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좋아할 맛일듯한 사천 백짬뽕은
새로운 맛이라기보다는 익숙하고,
알만한 맛이지만 건면이라는 장점과
실제 굴과 부추의 향을 느낄 수 있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라면이라 추천드려요.
농심 신메뉴, 사천 백짬뽕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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