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신제품 치즈 뿌린 치킨팝 리뷰예요.
오리온 치킨팝 자체를 즐겨먹던 과자는 아니어서
제가 좋아하는 치즈맛을 첨가했다고 해도
안 사 먹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친구들이 너무 맛있다며
강추, 강추, 또 강추를 하길래 구매했어요.
저는 이마트에서 구매했고, 편의점이나
홈플러스 등 동네슈퍼까지 다 입고되어 있을 듯해요.
가격은 세 봉지 세트로 구매해서 66gX3봉
가격은 2,380원을 줬고, 조금 더 많이 들어있는
81g짜리 치즈뿌린 치킨팝은 980원이라 10g당
가격이 동일한 것으로 판명되어 번들로 구매해도
큰 이득은 없었다는 씁쓸한 소식 전합니다.
칼로리는 66g 한 봉지에 337kcal...허허
요즘 운동을 하고 있어서 뭐만하면 비교하게 되는데,
10분이면 털어먹을 수 있는 치즈뿌린 치킨팝
한 봉지를 먹으면 런닝머신 40분을 걸어야 한다.
(미리 스포 하자면 밤에 저 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두입 털어먹고, 눈물의 집게를 집은 뒤 다음날
바로 아메리카노랑 순삭 했어요.....)
그래.. 이게 얼마나 맛있길래 이 난리 들인가?
내가 분명히 치킨팝은 내 취향이 아니라고
했는데, 치즈가루가 더해진들 존맛으로 변했을까?
먼저, 봉지를 사르륵 열어보니 생각보다 작은
모양의 과자들이 오밀조밀 가득 차있네요.
처음 맡아진 냄새는 치토스 바베큐맛 향이 나요.
제조사는 다른데 향기는 비슷하게 냈습니다.
저는 꼬릿한 치즈향을 좋아하는데, 엉뚱한 향이
나서 오잉?했지만 맛은 다를 거라며 오도독 먹어봤어요.
오???대박?????맛있는데????어머!!!ㅋㅋㅋㅋ
음,, 내가 원하던 꼬릿하고 짭쪼름한 치즈맛은
아니었지만 치킨팝의 달달함+자극적이지 않은
치즈맛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손으로 집어먹는 것보다 입에 털어먹는 게
더 맛있다는 사람 최소 배우신 분.
과자 알갱이(?)가 작아서 손으로 하나씩 집어먹기엔
감질나고, 가루가 가득 묻혀 있어 먹기 불편해
입에다 와르륵 털어 넣었더니 진짜 JMT..
오리온 연구원 진짜 칭찬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치킨팝의 특색도 있으면서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치즈를 얹어 걸작 탄생.
근데, 이름에서도 느꼈다시피 치즈뿌린 치킨팝...
살짝씩 보이는 파마산 가루 하며, 색깔도, 맛도
뿌링클 가루랑 너무 비슷하다고 이미 소문이 자자하죠!
일각에서는 그냥 뿌링팝으로 바꾸라는 말도..
제가 뿌링클 치킨을 사실 한 번밖에 안 먹어봤는데,
뿌링클 맛이랑은 엄연히 다른 맛이었어요.
좀 더 과자스럽게 달콤하면서 질리지 않는
맛으로 치즈 뿌린 치킨팝의 가루가 더 맛있어요~
왜 이제야 먹어봤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먹으려구요ㅋㅋㅋㅋ
한 봉지는 진짜 앉은자리에서 클리어할 양이예요.
양이 엄청 작다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많은 양도 아니라서
딱 이 한 봉지는 혼자서 재밌는 영화든 예능프로그램이든
보면서 입에다 탈탈 털어먹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과자 특성상 딱딱해서 정신없이 먹다 보면
입천장이 까끌까끌 사포질 한 것 같으니
천천히 꼭꼭 씹어드시길 바랍니다 :)
오리온 신상 과자 치즈뿌린 치킨팝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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