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가지튀김 만들기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류수영 가지튀김 만들기예요.
가지가 맛있어지는 가을을 맞이해서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 어떠실까요?

간단하면서도 가지를 먹지 않는 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황금레시피를
오늘도 꼼꼼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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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어남선생 가지튀김 레시피

재료
가지 2개

양념
감자전분
설탕 2T
소금 0.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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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싱싱한 가지 2개 준비합니다.

요리에 앞서 신선한 가지 고르는 법,
간단하게 알려드리고 시작해 볼게요.

좋은 빛깔의 곧은 모양이 좋은데요,

가지의 모양이 비틀어지거나 색깔이
고르지 못하면 신선하지 않습니다.

또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게 중요해요!

꼭지가 말랐다는 건 오래됐다는 뜻,
신선한 가지 고르는 꽤 간단합니다.

마지막으로 꼭지와 몸통 사이의
흰 선이 보여야 맛있는 가지인데요,

고르게 일자로 균일한 흰 선이어야
아주 맛있는 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가지는 사계절 내내 나오는 채소로
크게 여름가지와 가을가지로 나눠
적합한 요리 해 활용하는 게 좋아요.

 

먼저, 여름 가지는 6월 말~9월에
출하되며, 높은 기온의 햇빛을 받아
껍질이 두꺼워 볶음에 적합합니다.

가을 가지는 9월 이후 출하되며,
가을의 건조함과 적은 햇빛을 받아
알이 꽉 차고 더 달달한 맛입니다 :)

알맹이와 수분이 가득한 가지라서
어느 요리에도 맛있는 가지입니다.

자, 이제 가지를 지그재그로 썰어서
다채로운 식감을 더해주면 좋아요.

가지 2개 정도면 2~3명이 넉넉한
양으로 먹을 수 있는 가지튀김이라
가성비가 뛰어난 레시피더라고요.

다 썬 가지에 설탕 1T, 소금 0.5T를
넣어 밑간도 해주면서 수분이 나오게
2~3분 잠시 기다려주시는 게 좋아요.

 

튀김 반죽을 만들어 튀기는 게 아니라
가지에서 나온 수분만 이용해 가루를
넣고서 바로 기름에 풍덩 튀길 거예요.

수분이 빠진 가지에 감자전분 3~4T
넣고 숟가락으로 가볍게 무쳐줍니다.

물 없이 전분만 사용하는 이유는요,

 

물과 전분이 만나면 글루텐이 생성돼
바삭함을 떨어뜨리기에 바삭한 식감
최대한 살리기 위해 바로 튀겨줍니다.

가볍게 살짝 묻혀준다 생각하면서
섞어주면 이렇게 가지에 자연스럽게
뭉친 가루들이 보이는데, 이게 바로
바삭함을 높여주는 핵심이라 합니다.

기름을 넉넉히 부은 웍을 중불에서
예열을 하면서 나무젓가락을 기름에
꽂았을 때 기포가 올라오면 튀겨줘요.

가지가 기름에 다 잠길 정도록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부어줘야 잘 돼요.

뭉친 가루들이 떨어지지 않게 살살
떨어뜨려주며, 색깔이 노르스름하게
올라올 때까지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어느 정도 가지 색감이 올라왔다면
물 반 컵+감자전분 1T를 잘 섞은 뒤
가지튀김에 살살 뿌려주셔야 해요.

튀겨지는 가지튀김에 어남선생의 팁,
전분물을 흩뿌리듯 넣어주면 겉으로
튀김옷이 뭉쳐지면서 더 바삭해져요.

전문 전에서 볼법한 류수영 가지튀김,
전분물이 눈꽃 튀김으로 변신하면서
바삭함과 고소함이 같이 더해줍니다.

원하는 색감까지 가지튀김이 되면
채반에 건져 가볍게 기름을 빼줘요.

흔들었을 때 가벼운 느낌이 든다면
어남선생 류수영 가지튀김 완성입니다.

살아있는 눈꽃 튀김에 그냥 먹어도
고소하니 가지 속 부분이 슈크림처럼
부드럽게 씹혀 너무 맛있더라고요 :)

소금만 살짝 뿌려 먹어도 맛있고,
개인적으로 칠리소스와 곁들여도
매콤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지 2개로 가성비 좋은 가지튀김,
가지를 먹지 않는 어른아이 모두 다
바삭한 달콤함에 빠지실 것 같아요.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가지튀김

1. 가지 2개를 지그재그로 썰어준 뒤
설탕 1T와 소금 0.5T 넣어 잠시 대기.

2. 수분이 나온 가지에 감자전분 3~4T
넣어서 숟가락으로 가볍게 버무립니다.

3. 중불로 예열된 기름에 가지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 후 물 반 컵+전분 1T를
섞어 흩뿌려 눈꽃튀김을 만들어줘요.

4. 건져낸 가지는 채반에 기름을 살짝
빼준 다음 소금 찍어 드시면 됩니다.

가지를 튀겨주면 속이 슈크림처럼
부드러워져 정말 맛있으니 이번에
가을 가지 나왔을 때 만들어보세요.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가지튀김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