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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솔직하게,

CU 제주 우무 아이스크림 , 가격 .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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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우무 아이스크림 2종 리뷰예요.
CU 편의점에 제주 우무 푸딩의 맛을
담은 아이스크림 미니컵이 출시됐어요.

제주 우무의 맛은 모르지만 커스터드와
땅콩 맛 아이스크림의 맛은 궁금해서
저도 두 가지 모두 각각 리뷰해볼게요.
각 3,900원





먼저, 우무 땅콩 아이스크림의 맛과 후기로
중량은 135ml으로 적당한 사이즈였어요.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컵 포장지라 밖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칼로리는 100g당 246kcal로 전체는
나오지 않았지만 계산을 해보니 하나에
332.1kcal가 나오니 생각보다 높아요.

유지방은 6% 이상 들어갔기에 우유의
맛이 진할 것 같고, 냉동실에 보관해요.






제조일자만 나와있어 정확한 유통기한을
알진 못하지만 대략 보름 안에는 섭취를
해주시는 게 신선도를 위해 좋을 듯해요.






비닐 처리가 한번 되어 있었고, 뚜껑은 좀
허술한 덮개 수준이라 먹고 남은 미니컵을
보관할 때는 윗부분을 꽉 닫아 주셔야 해요.






질감을 보여드리려고 한 스푼 떠봤는데,
색감이 땅콩의 색과 비슷하면서 토핑은
하나 없이 다소 밋밋한 느낌으로 보여요.

향은 땅콩 스프레드와 비슷하고, 단맛과
눅진한 느낌이 그대로 담겨 있었어요.






그리고 가까이 보시면 입자가 고운 땅콩
들어가 있는 게 보이는데, 입속에서 식감의
존재가 느껴질 만큼 조금은 거친 편이에요.


하지만 아주 거친 건 아니었고, 부드럽게
녹은 우유 거품에 땅콩가루를 가득 넣어
같이 마시는 것처럼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깊게 느껴보자면 인절미 콩가루 맛 같기도
했던 우무 땅콩 아이스크림은 생각보다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 않은 맛이더라고요.

땅콩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고, 인절미 콩가루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베이글이나 구운 식빵에 올려 잼처럼 발라
같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던 우무 땅콩은
실제 제주 우무 푸딩에서 몇 달 전에 출시한
새로운 맛이라고 하던데, 저는 맛있었어요.






질감은 젤라토처럼 쫀득하진 않았고,
일반 컵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식감에
땅콩의 맛이 진하게 풍겨오더라고요.

사실 땅콩 아이스크림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맛인데, 씨유 편의점
우무 아이스크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기회 되시면 한 번쯤 구매해 드셔 보세요.






다만, 완전히 색다른 맛은 아니었고,
상상되는 달콤함과 고소함의 땅콩 맛
아이스크림이라 궁금하시다면 한 번쯤
사드셔 봐도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






두 번째, 우무 커스터드 아이스크림인데요.

땅콩보다 맛있다는 의견이 있어 조금 더
기대가 됐지만 사실 커스터드의 맛은
평범할 수 있어 더 자세하게 맛봤어요.






우무 땅콩 아이스크림과 다르게 커스터드는
한천 분말이 들어가 있어 우무의 시그니처
잘 담아내 조금 더 맛을 잘 살렸을 듯합니다.

제주 우무 푸딩의 주재료가 우뭇가사리로
젤라틴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량은 똑같이 135ml이었고, 칼로리는
역시 100g당 197kcal로 나와있길래
전체 칼로리는 계산해보니 약 265
땅콩보다 낮은 편이라 부담 없습니다.






땅콩보다는 뽀얀 느낌이 진해 보였고,
정말 아무 거칠함 없이 깔끔한 맛이에요.






사실 둘 다 먹기 전에는 땅콩이 아무래도
견과류의 기름기 때문에 더 느끼하지 않나
걱정했었는데, 저는 오히려 커스터드 맛이
더 진하고 느끼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커스터드 맛에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단맛이 비교적 많이 빠져 있어서 우유와
계란의 맛이 진하게 풍겨왔던 것 같아요.


비린내가 나거나 밍밍하진 않았지만
약간 버터바 먹는 것 같은 맛이라 저는
땅콩이 조금 더 맛있게 다가오더라고요.






슈크림이나 커스터드 크림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것 같고, 우뭇가사리가
들어갔지만 역시 쫀쫀함은 없더라고요.
일반 미니컵 아이스크림과 비슷합니다.






땅콩과 커스터드 모두 부담 없었던
맛이지만 가격은 살짝 부담스러워
저는 자주 사 먹을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땅콩 아이스크림은 확실히 처음
접해본 아이스크림이라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더 사 먹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주 우무 푸딩의 인기가 높다고 하던데,
이제 가까운 씨유 편의점에 색다른 느낌
아이스크림이 출시돼서 궁금하신 분들은
호불호 걱정 없이 드셔 보셨으면 합니다.

CU 우무 아이스크림 2종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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