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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솔직하게,

청어알 들기름 카펠리니 , 가격 .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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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청어알 들기름 카펠리니 리뷰에요.

마켓 컬리에서 주문했고, 지인이 맛있다고 하여

구매했는데, 생소한 조합이라 기대가 되더라고요.

가격 : 17,900원 (352g)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서 망설여졌는데,

블로거의 마음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2인분이 들어있다고 하고, 키트 속에는

모든 재료가 정갈하게 담겨와서 따로 준비할

재료 같은 건 필요 없고, 유통기한은 비교적 짧았습니다.

 

 

 

 

 

바로 요리에 들어가 보자면 먼저, 스파게티를

삶을 웍에 물을 담고, 동봉된 굵은소금을 넣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카펠리니 면을 삶아주세요.

처음에 2인분이라면서 왜 이렇게 조금 양이 적나

의아했는데, 먹다 보면 2인분이 맞습니다.

 

 

 

 

 

3분간 잘 삶아준 카펠리니면은 찬물에 헹궈주세요.

보통 스파게티면을 헹궈서 조리하진 않는데,

청어알젓이 들어가는 파스타이다 보니 아무래도

너무 뜨거운 면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찬물에 잘 헹궈준뒤 2분 정도 물기가

빠질 수 있게 둔 다음 볼에 담아 들기름 한 봉지,

들깻가루를 넣어 골고루 잘 섞어줬습니다.

 

 

 

 

 

넓은 그릇에 양념이 잘 된 카펠리니 면을

돌돌 말아 이쁘게 담아준 뒤 잘 씻은 깻잎

옆에 고명으로 같이 놓아주시면 됩니다.

깻잎은 그날그날 재배한 상품으로 신선하지만

한 번은 헹궈 드셔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마지막은 청어 알과 파마산 가루, 들기름 나머지

한팩을 넣어주시면 되는데, 청어알이

생각보다 짭짤해서 한 번에 다 넣으면 안 된다고 해요.

저는 반 정도 넣어 먹다가 필요하면 더 첨가해

파스타 면과 같이 비벼서 먹어줬습니다.

 

 

보통 밥과 같이 먹는 청어알이 어떻게 파스타와

만나 어우러질지 조리할 때부터 굉장히 기대가 컸어요.

 

 

 

 

 

넉넉히 보내주신 파마산 가루와 마지막

들기름 한팩까지 모두 넣어 완성시켜주니

먹음직스러운 파스타 2인 세트가 완성됐는데요.

파마산과 카펠리니면까지는 이해하겠지만

들기름과 청어알 거기에 향이 강한 깻잎까지

어느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을지 의문입니다.

 

 

 

 

 

이렇게 청어 알과 같이 떠서 먹어도 되고,

모든 재료를 잘 섞어 먹어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모두 잘 섞어서 먹는 게 훨씬 조화가 좋더라고요.

 

 

첫입 먹었을 때 톡톡 터지는 청어 알과 함께

고소한 파마산 치즈, 그리고 들깻가루 향까지

어느 것 하나 존재감을 나타내지 않는 게 없었어요.

 

 

 

 

 

그럼에도 먹으면서 이게 무슨 맛이지

생각과 함께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처음에는 의아하다가 결국에는

싹싹 먹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는지 알겠어요.

 

저와 저희 엄마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

깻잎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었어요.

깻잎의 아삭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고,

저는 청어알은 거의 3/4 정도 넣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까지 청어알젓이 짜지가 않아서

저도 다 넣는 거는 반대지만 반 이상은 넣어야

간이 맞아 맛있게 먹겠더라고요.

입맛 까다로운 엄마도 한 번 더 사 먹겠다고 하셨어요.

 

예상치 못한 조합이 조화를 이루어내니

세일할 때 한번 더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라 믿고 먹을 수 있는

해밀 : 청어알 들기름 카펠리니 파스타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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