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 안주야 오븐에 초벌한 소막창 , 아쉬운 후기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

 

 

 

 

오늘은 이마트 냉동식품 코너에서

안주야 소막창을 구매했어요,

막창..대창..곱창..등 내장류를 좋아하는 저는

그전부터 이 제품을 눈독 들이고 있었거든요.~

정식 명칭은 " 안주야 오븐에 초벌한 소막창 "

양은 적을것 같은데, 가격은 1만원이나 하니

확실히 부담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양념없는 막창을 좋아하니

안주야에서 나온 양념막창보다는 이걸로

선택해 구매해 봤습니다..!

 

 

 

이 제품 말고도 안주야에서 나오는

안주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맛은 둘째 치고, 양은 진짜 한없이 적어

매번 살 때마다 실망했었는데,

이번 안주야 소막창은 인터넷으로 살짝 후기를

들여다보니 양이 꽤 많은 듯? 하여 구매했어요!

 

 

하지만 프라이팬에서 조리하면 한없이

조그라드는 녀석이라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발제발 푸짐하고 맛있길 바랍니다.

 

 

 

 

 

먼저, 내용물은

오븐에 초벌 한 소막창 200g

소스 60g로 총 260g입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돼지막창이든

소막창이든 소스양은 좀 줄여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막창의 거의

1/3이 소스라니 말이 되는걸까요.?

그냥 20g만 주고, 막창 양을 늘려주세요.!

 

 

 

 

 

피코크 오븐에 초벌한 소막창

봉지를 개봉하니 어느 정도는 들어있어

보이는 소막창과 소스가 나오네요.

역시 소스 봉지가 거의 막창 봉지만 합니다;;

 

 

길쭉한 소막창은 통이 아닌 썰려져 나왔고,

그래서 그런지 조금 양이 적어보이는것

같기도 하면서 괜찮은 양인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첫인상은 그렇습니다. 

 

 

 

 

 

 

 

소막창 조리방법은 팬 조리법과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이 있어요.

후라이팬 조리법은

단순히 달궈진 팬에 노릇하게 볶아주면 끝!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은

200도에서 10-12분간 구워주면 끝!

 

저는 에어프라이어도 좋지만 이런 막창류는

프라이팬에 달달 볶아서 노릇하게

먹는게 제일 맛있게 느껴져서

프라이팬 조리로 오븐에 초벌한 막창 조리할게요.

 

 

 

 

 

 

 

모두 다 아시다시피 막창에서 기름이

어마 무시하게 나오기 때문에 기름 사용은 안해요.!

자연으로 기름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중간에 한번 닦아줘야 할정도랍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손이나 주변 바닥에

기름이 다 튀어서 괜히 해먹었다

후회가 항상 드는 막창류입니다..

 

 

 

 

 

안주야 오븐에 초벌한 막창녀석

처음에는 그래.. 뭐 이 정도 양은 괜찮겠다..

싶었는데, 소막창이란 녀석이

구우면 구울수록 점점 작아지는 녀석이라

28cm 팬에선 보잘것없이 보이네요.

 

 

역시 많아보이더라도 조리하면 1/2가

줄어드는 바람에 내 맥주 안주로는

턱없이 부족한 양으 자랑합니다.

 

 

 

 

역시 막창 기름은 온 가스레인지에 다 튀고,

바닥부터 내 얼굴까지 튀고 난리.

여러분은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여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주야 소막창이 구워지는동안

뭐를 곁들여 먹을지 생각하다가

매콤한 파절이랑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

 

 

▶ 막간을 이용한 매콤 파절이 만드는 법

잘게 썬 파

고춧가루 2t

가는소금 한 꼬집

깨 한 바퀴

참기름 두 바퀴

 

 

 

 

 

 

이렇게 별거 아닌 듯 금방 완성되어

오븐 막창 플레이팅 해봤습니다 :)

안주야 오븐에 구운 소막창 양은 역시 적죠?

조금 오버해서 저거 한 번에 모아서 입에 털어 넣을 수 있다...

 

 

아무튼.

맛은 뭐 그냥 일반적인 소막창 맛이었어요.

오븐에 초벌해 구웠다고해서 뭐가 좀

특별할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 것도 아니고,

워낙 양이 적어서 아껴먹다 보면

나중에 막창 겉 부분이 하얀 기름이 끼어서

미끌미끌 니글니글해져

프라이팬으로 다시 조리하러 주방행..ㅎ

 

 

이젠 안 사 먹을래요.

안주야 오븐에 구운 소막창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