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밥 만들기 돌솥 김치 날치알밥 초간단 레시피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어 자주 해 먹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돌솥 날치알밥인데요,

원하는 재료로 그때그때마다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알밥 만들기 초간단하게 알려드릴 테니 꼭 따라 해 드세요!

 

 

재료

참기름 1t

삼겹살 or 우삼겹

다진 김치

다진 단무지

날치알

 불닭소스

모짜렐라

김가루

밥 1공기

 

 

 

 

먼저, 알밥을 만들 돌솥 또는 뚝배기를 준비해 주세요!

끝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마지막에 눌어붙은 누룽지 긁어먹는 재미를 원한다면 돌솥이나 뚝배기는 필수입니다 :)

참기름 1T 넣어서 숟가락으로 돌솥 바닥면을 코팅한다 생각하며 골고루 발라주시면 됩니다.

참기름을 바르면 알밥 마지막에 누룽지 먹을 때 깔끔하게 잘 떨어져 먹기 편해요.

강불에서 가장 먼저 고기를 넣어 익혀줍니다.

· 우삼겹
· 대패삼겹살
· 햄 / 참치
· 차돌박이
· 닭가슴살 등

본인이 좋아하는 고기, 집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알밥에 넣으시면 됩니다.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시면 생략도 가능해요!

먹기 좋게 대충 가위로 몇 번 잘라주면 알밥 먹을 때 밥이랑 재료랑 같이 먹을 수 있어요.

이것저것 다 넣어 먹어봤을 때 삼겹살이 제일 맛있고, 스팸은 안 어울리더라고요. (개인 취향이니깐 참고만 하세요!)

기름이 지글지글 끓으면서 80% 정도 익으면 다진 단무지와 김치를 함께 넣어줍니다.

이때, 돌솥에 고기 기름이 너무 많다 싶으면 키친타월로 살짝 제거해 주세요.

 

고기+김치+단무지 이 세 가지만 넣었는데도 벌써 고깃집 알밥 볶음밥 냄새가 솔솔 풍기더라고요.

알밥 만들기 재료에 단무지+김치는 무조건 넣으시는 걸 추천하고, 그 외 대파 정도만 더 넣으시면 초간단 알밥으로 딱입니다.

[불닭소스 없는 경우]
진간장 0.5t, 설탕 0.5t, 고춧가루 0.5t 넣어 재료를 달달 볶은 뒤 밥 넣으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면 밥 한 공기 넣어줍니다.

이때 밥을 너무 욕심껏 넣지는 마세요!

고기와 단무지, 김치가 같이 들어가니깐 마지막에 생각보다 양이 많아져서 보통 정도의 식사량이라면 포슬포슬한 한 공기 양을 넣어주세요.

 

돌솥 날치알밥 만들기에 날치알이 빠질 수 없겠죠?

저는 코스트코 진 날치알을 자주 구매하는데, 이게 식감도 가장 살아있으면서도 톡톡 터지는 맛이 제일 좋더라고요.

코스트코 진 날치알은 날치알 함량이 95%이고, 이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날치알은 사실 함량이 20~30%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톡톡 터지는 진짜 날치알밥이 먹고 싶을 때면 한 팩을 다 넣어 먹어요 :)

날치알을 넣고, 알밥을 전체적으로 뒤적여주면 토도톡- 터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밥 사이사이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진답니다.

돌솥 날치알밥 만들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스! 솔직히 불닭소스 0.5~1T만 넣으면 진짜 다 끝일 정도로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요.

혹시 집에 불닭소스가 없는 분들은 아까 알려드렸던 볶음김치 레시피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이제 바닥에 잘 눌어붙을 수 있게 평평하게 숟가락으로 펼쳐준 뒤 중불로 줄여 1~2분 정도 가만히 계시면 레시피 끝이에요.

알밥 만들기 마지막에 모차렐라 한 주먹 넣어 같이 먹어도 진짜 맛있으니 꼭 따라 해 보세요! (이날 치즈가 떨어져 못 넣었어요.)

위에 김가루까지 토핑으로 솔솔 올려주면 진짜 맛있는 초간단 돌솥 김치 날치알밥 완성입니다.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고기, 아삭한 김치에 달콤한 단무지까지 정말 딱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라 진짜 자주 해 먹는 초간단 알밥 만들기예요.

물론 예쁘게 돌솥에 올려 알록달록한 재료 올려 먹는 일식 알밥도 맛있지만 저는 이렇게 뚝딱 빠르게 만들어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마지막에 눌어붙은 알밥 누룽지는 바삭하니 매콤해서 무조건 긁어먹어야 되는 거 아시죠?

초간단에 너무 맛있는 알밥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깐 꼭 따라 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기에 원하는 재료로 맛살이나 오이, 당근 등 원하는 것들 더 넣어 만들 수 있으니깐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돌솥이나 뚝배기만 준비해 맛있게 드세요 :)

돌솥에서 바로 모든 재료를 익혀 먹는 거라 날치알 비린내도 전혀 없고, 소스까지 다 버무려져 있는 김치 알밥이라 바로 먹을 수 있어 자취생 요리로도 추천드리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