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콩게미 , 크림 콩국수 맛집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콩국수 맛집 콩게미 후기예요.
용인 기흥에서 동탄으로 넘어갈 때에
국산 콩으로 만드는 명품 크림 콩국수
맛집의 웨이팅이 눈에 뜨일 텐데요 :)

궁금한 마음에 날 잡아먹어봤던 곳,
주말의 모습과 함께 용인에 왔으면
가볼 만한 곳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콩게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20 1층
평일 11:00 ~ 14:30
주말 11:00 ~ 19:00
주말 휴게시간 15:00 ~ 16:30

주차장 이용 가능
포장 가능
택배 주문 가능

 

11시 오픈이지만 오픈시간에 맞춰 가면
최소 30분 이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10시 30분 즈음에 도착을 했었는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람이 많아
10시 30분이었지만 벌써 40팀 이상이
테이블링 대기를 걸어놓으셨더라고요.

 

 

우선, 저는 일요일 10시 30분에 도착!
자차를 가져왔는데, 주차 요원이 벌써
나와계셔서 빠르게 주차할 수 있어요.

주차장은 콩게미 뒤편까지 꽤나 넓어
저는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었지만
11시 정도 되니 도로에 서있더라고요.

 

먼저, 용인 기흥 콩게미에 도착하면
입구의 테이블링 기계에 전화번호와
인원수 등을 남겨주시면 되는데요 :)

그렇게 입력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대기 번호와 함께 알람이 울립니다.

저는 45번째 번호였고, 오픈시간인
11시가 되니깐 3팀, 4팀, 5팀씩 쭉쭉
줄어들더니 어느 순간 느려졌어요.

10시 반에 도착을 했지만 한 시간 후
11시 30분에서야 먹을 수 있었어요.

알람이 울리고 2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취소 돼 어디 바깥으로 차 끌고 나가긴
애매한 상황이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물론 나간다고 해도 다시 들어오려면
주차 줄을 서야 하기에 이래저래 그냥
차에서 마음 놓고, 쉬는 게 편하답니다.

알람이 울리고서 크림콩국수 맛집에
드디어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깔끔하니 홀도 꽤나 넓은 편이었어요.

 

찬은 열무김치와 고추장아찌 2가지로

셀프로 드실 만큼 퍼다드시면 됩니다.

 

모든 메뉴는 선불로 이뤄지고 있으며,
메뉴는 총 세 가지로 간단했습니다 :)

크림 백태 콩국수 11,000원
까망 서리태 콩국수 13,000원
고기 왕만두 5개 7,000원

저희 가족은 골고루 주문해 봤어요.

용인 기흥 크림콩국수 맛집 콩게미는
모두 셀프로 운영이 된다고 하는데요.

물과 반찬, 종이컵과 음식 픽업부터
반납까지 모두 다 셀프로 운영돼요.

 

 

보통 이러면 음식값이 저렴하던데,
비싸면서 모든 건 다 스스로 하라니
약간 아이러니한 용인 맛집입니다.

외부음식 반입 금지이며, 남은 반찬을
몰래 가져가는 것도 금지한다고 해요.

아마 몰래 가져가는 분들이 계시니깐
이런 공지를 붙이신 것 같은데, 워낙
앞뒤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창피한
행동을 하는 분은 거의 없을 듯해요.

앞쪽에 본인의 주문 번호가 뜨면은
가서 셀프로 가져가시면 되는데요,

나름 빠르게 나왔던 콩게미의 메뉴,
그 흔한 오이고명이나 삶은 계란도
없이 정말 깔끔하게 나오더라고요.

걸쭉한 국물에 면발이 쫄깃하기에
가위로 한 번 잘라주는 게 좋은데요.

굉장히 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면서
소금이나 설탕이 필요 없을 정도기에
콩국수 좋아하시면 호불호 없겠어요.

입속에 걸리는 것 하나 없이 목 넘김이
깔끔하니 구수해 두유 같은 맛이에요.

콩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평소에
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진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기흥 맛집이에요.

열무김치와 같이 먹어도 맛있으며,
면이 너무 얇지 않아 식감이 좋아서
입안 가득 꽉 차던 용인 콩게미예요.

또 굉장히 차갑게 나와 더운 여름날
잘 어울리은 콩국수 맛집이었어요.

어쩌면 가장 원조격인 백태로 만든
서리태 콩국수는 고소함이 조금 더
좋았으며 역시 오리지널 맛있어요.

 

용인 기흥 크림 콩국수 맛집 타이틀이
어울리는 곳이며 느끼함도 적으면서
콩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요.

쫀득한 생면에 꾸덕꾸덕하게 떠지는
국물이 정말 진해서 잘 먹었답니다.

입속이 걸리적거리지 않아 어르신도
맛있게 드실 듯한 용인 맛집이었어요.

저는 소금과 설탕을 한 스푼씩 넣어
먹어봤는데, 단짠이 조금 더 살아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그냥 먹었을 때는 약간 밋밋하기에
김치 맛에 의존해 먹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을 소금보단 설탕이 어울려
조금 넣어 같이 드셔보시길 바라요.

 

다만, 콩국수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
보통 콩국수와 다르지 않을까 하며
드신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듯해요.

사실 제가 딱 그 상황이었거든요..

저는 사실 평소 콩국수를 찾아 먹는
사람이 아니었어서 콩게미 콩국수는
뭔가 다르 거야 엄청 기대했거든요.

근데, 제 입에는 그 맛이 그 맛이며
딱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반면 콩국수를 좋아하는 부모님은
두 분 다 맛있다 하시면 드셨어요.

다만, 아무래도 웨이팅이 너무 길어
맛있다 하더라도 다시 올 것 같지는
않다는 결론이 결국 내려지더라고요.

굳이 한 시간씩이나 웨이팅을 해서
또 먹을 생각은 안 드시는 듯해요.

그리고 만두는 진짜 평범했습니다.

만두는 그냥 마트 왕만두 쪄낸 듯한
일반 고기만두라 큰 기대는 마세요.

용인 기흥 크림 콩국수 맛집 정리

1. 40팀 웨이팅 시간은 약 30분.
2. 주말은 무조건 오픈시간 전에 오길.
3. 소금보다는 설탕이 어울리는 콩국수.
4. 반찬, 물, 픽업, 반납 모두 셀프.
5. 왕만두는 진짜 진짜 평범해서 비추.

6. 콩국수의 고소한 맛은 아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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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왔으면 가볼 만한 곳.
롯데아울렛 기흥 / 이케아 / 리빙파워센터
= 셋 다 거의 붙어 있다시피 하기에
콩국수 먹고 나와 구경하면 좋아요.

코스트코 공세점 / 트레이더스 수원점
= 대형 마트에서 장 보셔도 좋습니다.

한국민속촌 / 로또 휴게실
= 아이들하고 오셨으면 민속촌 추천,
나오는 길에 전국 두 번째로 1등 배출 한
로또휴게실에서 복권 한 번 사보세요 :)

스타벅스 고매동점 / 맥도날드 보라점
= 드라이브 스루가 있는 곳이며, 두 곳도
거의 붙어있어 간식 챙기시기 좋아요.

굳이 웨이팅을 또 하고 싶진 않지만
전국에 계시는 콩국수 러버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으니 한 번쯤 가보세요.

용인 기흥 크림 콩국수 콩게미 맛집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