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혜자로운 제육 샌드위치 , 가격 . 후기

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혜자로운 제육 샌드위치 후기로
요즘 GS25 신상으로 핫하다고 하길래
내돈내산으로 먹어보는 찐 리뷰입니다.

제육과 샌드위치 전혀 안 어울리는듯한
재료들이 만나 어떤 맛을 낼지 궁금해서
중량과 칼로리 꼼꼼히 공유해 볼게요 :)
가격 : 2,900원

중량은 209g에 칼로리는 419kcal로
가격도 괜찮고, 중량도 넉넉했습니다.

보관은 냉장실에 보관해 주시면 되고,
전자레인지로 30~40초만 조리해 주면
조금 더 따뜻하고 맛있어진다고 해요.

통 제육볶음이 들어가 있어 든든하고,
참기름이 동봉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애플페이로 결제 시 50%나 할인 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
우리 동네 GS 앱에서도 가끔 할인을
할 때가 많으니 그 기회를 노리세요.

애플페이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하면
아이폰 유저에 현대카드 보유 시에
50% 할인 QR코드 사용가능합니다.

GS25 편의점 혜자로운 샌드위치의
유통기한은 제조일 기준 약 2일 정도
먹을 수 있으니 빠른 섭취 바랄게요.

나트륨과 단백질은 적당한 편이었고,
국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사용하며
고추장과 계란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참기름이 올라가 있는데, 데우실 땐
참기름과 필름지를 제거하신 다음
전자레인지 40초 조리하시면 돼요.

세상에, GS25 편의점 샌드위치에서
참기름이 나오다니 독특하긴 했지만
제육볶음이 들어갔다니 기대가 돼요.

계란과 제육볶음, 상추가 들어 있었으며
향은 매콤한 두루치기로 맛있을 듯해요.

GS25 편의점 혜자로운 제육 샌드위치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니 약간 따뜻하고,
계란이 반숙처럼 돼 노른자가 흐릅니다.

아까 분명히 익은 노른자 모습이었는데,
전자레인지 조리했더니 부드럽게 녹아
신기하면서도 비주얼이 더 좋더라고요.

여기에 참기름을 넣어 드시면 되는데,
먹을 때마다 햄버거에 케첩을 뿌리 듯
조금씩 올려도 되고, 아예 식빵 열어서
골고루 뿌려주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혜자로운 샌드위치 한 가지 아쉬운 건
고기의 양이 많지 않았고, 한쪽 부분에
쏠려 있어서 맛이 고르지 않더라고요.

 

상추와 계란, 제육볶음의 조합이라서
간단하지만 맛있어 보이긴 했고, 양은
가격대비 딱 적당한 GS25 신상이에요.

참기름의 향과 맛이 꽤 진한 편이라서
꼭 다 넣으실 필요는 없으며, 가볍게만
한 번 정도 넣어주시는 게 좋을 듯해요.

양이 많은 편이라 아낌없이 넣었다간
전체가 다 참기름 맛이 되겠더라고요.

한 입 먹어봤는데, 고소하면서 제육의
매콤함이 맛을 잡아줘 의외로 맛있고,
고기의 식감도 나름 살아있더라고요 :)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 생각했었는데,
밥 대신 식빵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니
묵직한 식감과 맛이 꽉 채우고 있어요.

식빵 자체도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지만
반숙란과 제육볶음 소스까지 눅진하게
씹히니 전체적으로 촉촉한 편이었어요.

고기가 씹힐 때는 간이 세져 맛 자체가
짙어졌지만 다행히 맵거나 짜지는 않아
먹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던 것 같아요.

 

고기의 양은 혜자로운 제육 샌드위치의

이름과는 다르게 조금 적은 편이었어요.

중간중간 잊지 않고, 느껴지던 참기름은
식빵과 만나니 땅콩 같은 고소함으로도
느껴졌지만 감칠맛으론 충분했습니다 :)

저는 반 정도만 넣어줬는데, 그 정도가
딱 과하지 않게 맛을 올려주는 듯해요.

제육볶음 양념장은 약간 달콤하면서
매콤해 식당에서 나오는 두루치기 맛,
돼지고기는 잘게 다지지 않아 식감이
살아있어 먹는 동안 든든하더라고요.

 

GS25의 혜자로운 제육 샌드위치는
꼭 전자레인지로 안 돌려도 될 만큼
전체적인 삼박자가 잘 어우러집니다.

다만, 야채의 식감은 많이 부족했으며
전제적으로 뭔가 과한 느낌이 들어서
야채 가득, 햄 풍미의 기본 샌드위치를
즐겨드신다면 굳이 추천은 안 드려요.

맛은 있지만 라이트 한 맛은 아니라서
평소에 햄버거 같은 묵직한 간편식을
드시는 분들께 조금 더 추천드립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추장 양념의 쨍한
칼칼함의 조합이 궁금하신 분들이면
한번 드셔보셔도 괜찮을 신상입니다.

GS25 편의점 혜자로운 제육 샌드위치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