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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솔직하게,

오뚜기 순후추콘 , 가격 . 아이스크림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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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편의점 오뚜기 순후추콘 리뷰예요.
얼마 전 오뚜기에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출시된다는 말에 큰 기대를 안고, 편의점에
입고됐길래 바로 가서 겟해봤습니다.
가격 : 2,500원






가격이 꽤나 비싼 편인데, 요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은 다 비싸더라고요.

오뚜기의 순후추가 들어가 있다니 확실히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오는 신상이었어요.






크기는 일반 콘 아이스크림과 똑같았고,
빙그레, 해태 마크만 보다가 오뚜기 마크
찍힌 아이스크림은 처음이라 설레더라고요.






순후추콘 160ml 속에는 유지방 10%,
순후추는 0.3%로 꽤 들어가 있더라고요.
콘 과자 포함 칼로리는 260kcal입니다.






칼로리가 많이 높은 편은 아니라서 좋았고,
전체적으로 우유 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날 것 같아 익숙하기도 할 것 같아요.






열어봤는데, 점점점으로 후추가 들어가서
얼핏 보면 얼그레이나 쿠키앤크림정도의
비주얼이라 딱히 낯선 편도 아니더라고요.


향은 일반 바닐라 아이스크림 수준이라
그냥 바로 먹었을 때는 단맛이 더 강하게
풍기는데, 뒤에 후추 맛이 꽤 강합니다.






순후추 아이스크림이라고 해도 후추 맛이
뭐 얼마나 강하겠지 했는데, 은근히 강해요.

우리가 보통 요리할 때 후추를 사용하지만
후추의 맛이 느껴질 만큼 많이 넣진 않는데,
오뚜기 순후추콘은 후추 맛 약하지 않아요.






처음에 푹푹 먹을 때에는 잘 모르겠는데,
들숨과 날숨을 오가면 후추향이 밀려와
약간의 알싸함도 느껴질 정도더라고요.


뭔가 익숙한 듯 독특한데, 첫 입 먹고 전혀
못 먹겠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하게는
굳이 왜 넣었을까 하는 의아함이 있어요.






다행히 순후추 아이스크림 콘이 바삭하고,
고소해서 아이스크림 양이 적어질수록
과자의 고소함이 좋아 맛있긴 했습니다.






0.3%가 들어갔다지만 나름 존재감이
강한 편이고, 곰탕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그 정도의 후추 향으로 보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알싸함이 사악 풍기면서도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맛은 좋았어서
어쨌든 잘 먹었던 오뚜기 후추콘이에요.






근데, 바닐라 아이스크림 꽤 맛있었어서
차라리 후추 빼고 바닐라콘을 주력으로
신제품 출시했으면 더 인기 높을 듯해요.

개인적으로 2,500원이나 주고 또다시
사 먹을 의향은 없지만 또 누가 사준다면
아예 못 먹겠다 선언할 맛은 아니에요.






다시 먹을 수는 있지만 굳이 내돈내산으로
또 사 먹을 것 같진 않은 편의점 신상이었고,
궁금증에 사 먹기엔 약간 당황스럽긴 해요.

이게 후추 아이스크림을 다 먹었는데도
한 30분 정도는 입속에서 숨을 쉴 때마다
순후추 향이 슉슉 올라와 존재감 오래 가요.






그래도 꼬다리 부분은 콘 아이스크림답게
초콜릿으로 채워져 있어 맛있게 먹었어요.

후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구매해 드셔 보셨으면 하고, 혹시 궁금증에
한번 드시고 싶다면 만류하진 않지만 향이
아주 약하진 않다는 걸 기억하셨으면 해요.

새로운 시도이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낯설었던 건 사실이었고, 베이스는
맛있어서 또 생각이 날 수도 있을 듯해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식재료였지만 나름
어우러지게 만들어놔 아주아주 나쁘지는
않았던 신상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CU 오뚜기 순후추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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