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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솔직하게,

깐부치킨 신메뉴 , 숯불 핫 바베큐 구이 가격 .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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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잉트입니다 :p





오늘은 깐부치킨 신메뉴 주문 후기예요.
3월 2일에 깐부치킨에서 새로운 메뉴인
깐부 통닭을 출시했다고 하여 구매했는데요,
더하여 숯불 핫바베큐 구이 또한 출시돼
반반 메뉴로 주문해 두 가지 모두 맛봤어요.
가격 : 19,000원







깐부 통닭은 한 마리는 17,000원이었고,
숯불 핫 바베큐 구이는 19,000원인데
반반씩은 19,000원 약간 아이러니한 상황이에요.

 


그래도 두 가지 메뉴 모두 맛볼 수 있으니
배달로 주문했는데, 맛소금과 양념소스,
치킨무와 콜라까지 야무지게 배달 옵니다.







바삭한 통닭의 비주얼과 함께 양념은
매콤한 향기가 코를 자극해 입맛을 돋았어요.
신메뉴 욕심 하나 때문에 먼 곳에서 주문했더니
통닭이 다 식어서 왔지만 그걸 감안하고,
하나씩 맛을 보려고 해요. 그전에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 준비를 해봤습니다.







깐부 통닭은 통닭의 모양으로 배송 오는 건데,
1/2만 주문했으니 정확하게 반만 잘라져
튀겨 오더라고요. 그에 반해 양념은 닭다리와
날개, 몸통 이렇게 3개로 나뉘어 조리됐어요.







이렇게 정직하게 반마리를 튀겼기에 집에서
드실 때는 가위로 잘라먹어야겠더라고요.


근데, 닭 손질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어디를 잘라야 될지 몰라 마지막엔 거의
찢어지다시피 닭이 해체돼서 불편했습니다.







먼저, 깐부치킨의 깐부 통닭은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모양과 맛이었지만 첫 개시라
직원분이 실수를 하셨는지 너무 짜더라고요.


다른 곳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입술이
얼얼해질 만큼 먹기 힘든 짠맛에 바삭함까지
덜하니 생각보다 많이 아쉽게 느껴졌어요.







닭다리나 날개 정도는 촉촉하고, 잘 손질된
치킨이었지만 개인적으론 이번 한 번으로
만족할 것 같은 게 배달로는 도저히
매장에서 바로 튀긴 그 맛을 못 느낄 것 같아요.

 


매장에서 먹으면 훨씬 괜찮았을 것 같은데,
한 마리로 주문한다고 해도 17,000원
비싸다고 느껴지고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닭가슴살 부분은 약간 뻑뻑했고, 양념을 찍어
먹으면 그나마 먹을 만 하지만 전체적인 평은
짜고, 일반 후라이드 치킨에 비해 저렴한 것도
맛있는 것도 아녔다가 결론입니다.







두 번째 신메뉴인 숯불 한 바베큐구이는 양념에
푹 절여진 양념이 아니라 아무래도 구워져서
조금 더 담백한데, 양념이 진짜 매웠어요.

 


처음에 먹을 때는 별로 안 맵다고 느끼다가
갑자기 뒤에 엄청나게 매운맛이 오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매력 있는 맛이 아니었고
고추장 양념인데, 청양고추 10개 넣은 맛이에요.







속은 촉촉하니 괜찮은데, 먹을수록 이게
무슨 맛이지 가늠이 안 되는 양념 맛이더라고요.


떡볶이 양념 같기도 한데, 고추장 향만
가득 풍기는 단맛 없는 매운 소스 맛이라
입맛을 확 이끄는 게 아니라 혀만 아팠어요.

결국 깐부치킨 숯불 핫 바베큐구이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겼지만 더 이상은 못 먹을 것 같습니다.
매운맛을 너무 좋아하는데, 단맛이 전혀 없는
찐 매콤함을 맛보고 싶다면 드시길 추천드려요.

깐부 통닭은 집에서 일단 깐부치킨이
가까운데, 자극적인 짠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신메뉴 두 가지였습니다.

깐부치킨 내 돈 내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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